세계의 끝-퍼시픽 림, 설국열차(2013)

Posts

세계의 끝-퍼시픽 림, 설국열차(2013)

한때 세상을 구할 영웅이었으나 그 용도를 의심받아 폐기된 로봇이 말 그대로 상상초월의 외계 괴수들에 맞서(괴수들이 인류 친화적이 될 가능성은 0%다) 멸종 직전의 인류를 구하는 은로봇, 캐릭터, 명칭 등에서 보이는 분명한 일본의 영향과(홍콩조차 의 바로 그 잊을 수 없는 절망적인 홍콩이다)신나는 롤러코스터를 타듯 걱정 없이 맘 놓고 즐길 수 있는 단순한 스토리,심각한 트라우마를 사랑의 힘으로 극복하는 일차적인 인물상에도 불구하고,그 낙관적인 이야기가역사와 인류의 미래에 대해 아무런 희망이 없는 길예르모 델 토로의 비관적인 세계관과 충돌하며 만들어내는 기묘한 긴장감이 정말로 흥미진진했다. 한편으로 두 시간 내내 최첨단의 고속열차를 탄듯(탑승감은 결코 안락하지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