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u - Salkantay Trek, 걸어서 마추피추까지, Day 3
By 소소한 박사과정 일기 | 2013년 8월 23일 |
![Peru - Salkantay Trek, 걸어서 마추피추까지, Day 3](https://img.zoomtrend.com/2013/08/23/f0155453_52163d2cf0164.jpg)
둘째날 캠핑장은 별로 안추웠는데 (별로 안추움 = 히트텍, 스웨터, 스키자켓 내피 외피, 털모자, 레깅스, 츄리닝 바지, 등산양말을 모두 입고겨울 침낭 안에서 잤을 때 안 추웠음ㅋㅋ)라덱이 별로 안춥다고 어쩐지 쪼금밖에 안입고 침낭으로 쑥 들어가더니만ㅋㅋ다음날 아침 말도 별로 안하고 좀 꽁해 있길래 왜그러냐 물어봐도아 이 남성성을 버릴 줄 모르는 라덱은 절대 말을 안하다가 ㅋㅋㅋ결국 아침먹을 때 즈음에서야 자기 목감기 걸린거 같다고 목아프다고 하더라고요.불쌍한 라덱 ㅠ-ㅠ 흙먼지 때문에 안그래도 콧물도 계속 나서 코 푸느라 정신없는데 게다가 목 아프고 으슬으슬 추워해서 넘 안쓰러웠어요 힝 암튼 셋째날은 진짜 진짜 제일 제일 즐겁고 신났던 날!!!!!아마 사진 보면 아시겠지만 이제 날씨도 완전 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