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7월 20일 LG:넥센 - ‘오지환 치명적 실책’ LG 3:7 패배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6년 7월 20일 |
LG가 답답한 야구 끝에 제풀에 무너졌습니다. 20일 고척 넥센전에서 3:7로 패했습니다. 8회말 두 차례의 엉성한 수비가 치명적이었습니다. 타선이 대폭발한 다음날 침묵하는 징크스는 어김없이 되풀이되었습니다. LG 타자들이 득점권에서 적시타로 얻은 점수는 전혀 없었습니다. 우규민, 볼넷 발단 실점 선발 우규민은 6이닝 6피안타 1피홈런 3볼넷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지만 승패는 기록되지 않았습니다. 3개의 볼넷이 실점과 연결되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우규민은 2회말 선두 타자 윤석민에 이어 대니 돈에게도 볼넷을 내줘 무사 1, 2루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김민성의 중견수 플라이와 채태인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윤석민이 홈을 밟아 선취점을 내줬습니다. 5회말에도 비슷했습니다.
[관전평] 8월 30일 LG:롯데 - ‘우규민-이병규(7번) 패배 합작’ LG 2연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6년 8월 30일 |
LG가 투타는 물론 수비에 이르기까지 졸전 끝에 2연패했습니다. 30일 사직 롯데전에서 선발 우규민의 난조와 이병규(7번)의 연이은 수비 실수로 4:8로 패했습니다. LG는 다시 6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우규민, 2회말까지 불안했던 무실점 우규민은 단 1이닝도 순탄하게 넘어가는 이닝이 없었습니다. 1회말 2피안타로 1사 1, 3루가 된 뒤 황재균에 던진 초구가 사구가 되어 1사 만루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오승택을 4-6-3 병살 처리해 일단 실점은 막았습니다. 2회말에는 무실점에도 불구하고 투구 내용이 좋지 않았습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준태에 볼넷, 김대륙에 사구를 내줬습니다. 김준태를 상대로 1-2의 유리한 카운트를 선점하고도 3구 연속 볼로 내보냈고 김대륙에게는 초구에 사구를
[관전평] 6월 27일 LG:삼성 - ‘이영빈 데뷔 첫 홈런이 결승포’ LG 9-5 大역전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1년 6월 27일 |
LG가 0-5로 뒤져 패색이 짙던 경기를 뒤엎고 위닝 시리즈에 성공했습니다. 28일 대구 삼성전에서 채은성의 동점 만루 홈런과 이영빈의 역전 결승 홈런에 힘입어 9-5로 대역전승을 거뒀습니다. LG는 1위 싸움을 벌이는 SSG, 삼성 상대 원정 6연전을 3승 3패로 마무리해 성공적인 한 주를 보냈습니다. 정찬헌 1.1이닝 7피안타 4실점 선발 정찬헌은 7일의 충분한 휴식에도 불구하고 1.1이닝 7피안타 무사사구 4실점(3자책)으로 뭇매를 얻어맞고 조기 강판되었습니다. 가운데 몰린 실투들이 얻어맞았지만 낮게 형성된 포크볼 등도 쉽게 맞아 나갔음을 감안하면 투구 습관이 노출된 것 아닌지 궁금합니다. 1회말 정찬헌은 경기 시작과 함께 3연속 피안타로 1실점한 뒤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닫았습
LG의 외야 수비 리빌딩, 드디어 결실 맺나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6년 3월 14일 |
![LG의 외야 수비 리빌딩, 드디어 결실 맺나](https://img.zoomtrend.com/2016/03/14/b0008277_56e5d3026e66d.jpg)
LG는 잠실구장을 홈으로 사용합니다. 잠실구장은 외야의 규모가 국내에서 가장 큰 구장입니다. 메이저리그 구장들과 비교해도 큰 축에 속합니다. 하지만 LG는 잠실구장에 부합되는 팀 컬러를 지니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외야진의 수비 범위와 송구 능력의 약점이 두드러졌습니다. 변화의 바람은 작년 시즌 중반부터 시작되었습니다. 7월 SK와의 3:3 트레이드를 통해 임훈이 LG로 이적했습니다. 그는 외야의 전 포지션을 소화하며 안정적인 수비 능력을 과시했습니다. 외야 수비 리빌딩에는 고졸 신인 안익훈도 가세했습니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전문 외야수였던 그는 타구 판단과 수비 범위에 있어 탁월한 능력을 과시했습니다. 그는 ‘적토마’ 이병규의 전성기와 같은 편안한 수비를 선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