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_노르웨이 - 오슬로
By 오이먹기대회1등 | 2013년 2월 15일 |
![100_노르웨이 - 오슬로](https://img.zoomtrend.com/2013/02/15/b0115352_511d907eeb26b.jpg)
노르웨이 - 오슬로행 기차 안 검정색의 매끄러운 털을 가진 개 한마리가 소리없이 와서 코를 들이대는 바람에 끄암짝 놀랐다. 마약탐지견이다. 나는 일기를 끄적이고 있었을 뿐인데 그 개는 날렵한 몸으로 킁킁거리며 내 옆을 3번씩이나 왔다갔다했다. 소리도 없이 내 쪽으로 와서 코를 들이대는 바람에 3번 모두 놀라서 움찔했다. 수상한 사람이 아니더라도 이런 식으로 놀라면 수상해 보일텐데. 다행히도 그 개한테 픽업당하는 사람은 없었지만, 뭔가 큰일이라도 난 것 같은 분위기 때문에 좀 깨름직했다. 국경을 넘으면서 수색을 강화하는 것이려니 오슬로 중앙역에 도착해서도 몇 번이나 끄암짝 놀랐던 게 이런 동상들 때문. 얘네들은 미처 생각지도 못한 곳에 낙
핀란드 여행을 다시 가고 싶은 이유 밤거리 풍경
By Der Sinn des Lebens | 2018년 8월 29일 |
겨울왕국의 배경이 된 노르웨이 베르겐
By 레일유럽과 유럽 기차 여행하기 | 2016년 11월 30일 |
![겨울왕국의 배경이 된 노르웨이 베르겐](https://img.zoomtrend.com/2016/11/30/%EB%B2%A0%EB%A5%B4%EA%B2%903.jpg)
![겨울왕국의 배경이 된 노르웨이 베르겐](https://img.zoomtrend.com/2016/11/30/%EB%B2%A0%EB%A5%B4%EA%B2%904.jpg)
![겨울왕국의 배경이 된 노르웨이 베르겐](https://img.zoomtrend.com/2016/11/30/%EB%B2%A0%EB%A5%B4%EA%B2%905.jpg)
104_진정한 노스페이스
By 오이먹기대회1등 | 2013년 2월 16일 |
![104_진정한 노스페이스](https://img.zoomtrend.com/2013/02/16/b0115352_511e4909d6a58.jpg)
타고 있던 열차에서 내려 반대 편에 대기하고 있는 초록색 열차로 바꿔 타기까지 20분 남짓 여유가 있다. 이제 초록색 열차에 타는 사람들은 주욱 같은 방향으로 이동하게 될 것이다. 얼어붙은 산은 말도 안되게 장엄했다. 나는 진정한 노스페이스를 보고있었다. 열차가 중간에 서면 내려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 여유 시간은 차장의 재량이다. 대개는 5-10분 사이인 듯. 잠깐 내렸다가 빠르게 다시 열차에 올라타야 하는 고단함과 스릴이 있다. 이제는 설악산은 산이었나 싶고. 사진을 아무리 찍어두어도 내가 보고 있는 저 것들을 그대로 담을 수는 없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