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만
By 운수 좋은 날 | 2016년 10월 8일 |
행복해지기가 아니라 불행하지 않기 위해서 피해야 할 말 중의 하나. 왜 나만 이런 것이지? 가을야구에 초대를 받은 팀이든 그렇지 않은 팀이든 훈훈한 하루였다.트윈스의 레전드 이상훈의 시구와 이글스의 끝내기, 와이번스 전병두 은퇴식. 그러나 경기조차 없었지만 훈훈함과는 거리가 먼 팀이 하나 있었으니.1년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 수도 있지만.실망감과 배신감의 1년이다.성적과는 별개로.이대로는 가을야구 결과를 떠나서 구단 존재 여부조차 의문이다. 그래도.그래도.사랑한다. 공룡아.
[관전평] 10월 13일 롯데:NC 준PO 5차전 - ‘해커 6.1이닝 무실점’ NC 9-0 완승, PO 진출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7년 10월 15일 |
NC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15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 사직구장에서 치러진 준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NC가 롯데에 9-0으로 완승했습니다. NC는 선발 해커가 6.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는 가운데 타선이 5회초 대거 7득점해 승부를 완전히 갈랐습니다. 4회말까지 0-0 경기 초반은 투수전 양상이었습니다. 해커는 물론 포스트시즌을 처음 경험하는 롯데 박세웅도 4이닝 동안 나란히 무실점 했습니다. 하지만 0:0 동점에도 불구하고 경기 흐름은 결코 롯데에 유리하지 않았습니다. 롯데는 1회말 2사 1, 2루, 2회말 2사 2루 선취 득점 기회를 무산시켰습니다. 1년 농사가 달린 이날 경기 선취점의 중요성은 두 말할 나위도 없지만 롯데는 선취점을 얻지 못했습니다. NC도 3회초와 4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