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2022) / 샘 레이미
By 기겁하는 낙서공간 | 2022년 6월 26일 |
출처: IMP Awards 옛 연인 크리스틴(레이첼 맥아담스)의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괴물 가르간토스에게 공격 받는 소녀 아메리카 차베즈(소치 고메즈)를 구하게 된 [스트레인지 박사](베네딕트 컴버배치)는 그녀가 멀티버스 사이를 옮겨다니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쫓기는 것을 알게 된다. 웨스트뷰 사건으로 멀티버스에 대한 경험이 있는 완다 막시모프(엘리자베스 올슨)에게 자문을 얻으러 간 스트레인지는 ‘스칼렛 위치’로 각성한 완다가 아메리카를 노린다는 것을 알게 된다. 본격적으로 MCU 버전 ‘멀티버스’를 주 소재로 다루며 여러 시공간의 뒤틀린 이야기를 ‘스칼렛 위치’ 완다와 맞대결 하며 풀어내는 수퍼히어로 영화. 전편이 ‘미러 디멘젼’이라는 개념을 매혹적인 [인셉션] 풍 비주얼로 영화에 녹였다면, 여러 MC
마블 어셈블링 유니버스 Marvel Studios-Assembling a Universe (2014)
By 멧가비 | 2014년 3월 25일 |
'에이전트 오브 쉴드' 휴방도 땜빵할 겸, 약간 시들해진 일부 마블 팬들한테 초심도 되찾아 줄 겸, 새 영화도 홍보할 겸, 겸사 겸사 만들어져 방송된 다큐멘터리. 여러가지 뻔한 목적들을 등에 업은 게 보이지만서도 역시나 또 두근거리는 것이 덕후의 얄팍한 마음. '아이언맨'에 생각지도 못했던 닉 퓨리가 갑자기 등장했을 때, '인크레더블 헐크'에 토니 스타크가 등장했을 때, '토르'와 '캡틴 아메리카'의 제작 계획이 줄줄이 발표됐을 때 등의 참을 수 없이 흥분되던 마음들이 한 방에 다시 주마등처럼 상기되는 총집편과도 같은 마음으로 감상했다. 촬영 장면이라던가 배우들의 출연 소감 등, 뒷 이야기를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샘엘잭 형이 신나하는 걸 보니까 내가 더 신남. 뭣보다 마블이 '앤트맨'을 아직
블랙 팬서 - 세상을 대하는 태도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8년 2월 22일 |
아이맥스 3D로 보고 왔습니다. 일단 3D 효과는 기대하면 안 되는 영화입니다. 그냥 봤으면 그러려니 했을지도 모르겠는데 하필 그 앞에 '퍼시픽 림 : 업라이징'의 아이맥스 3D 예고편이 나왔고, 그쪽은 3D 효과가 꽤 두드러져서 비교가 되더라고요. 의외로 큰 화면에서 보는 보람이 넘치는 영화는 아닙니다. 액션 자체는 많긴 한데 딱히 스케일감에 와- 하게 되는 부분들이 없어요. 그리고 액션도 그리 좋진 않습니다. 메이저 블록버스터로서의 의무방어전을 하는 느낌이랄까. 딱히 신선하지도 않고 멋지지도 않습니다. 한 5년쯤 전에 이게 나왔다면 충분히 좋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르겠는데, 그동안 많은 초인 액션물이 나와서 눈이 높아졌으니까요. 시빌 워에서 봤던 게 있어서 딱 그만큼만 해줬으면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Avengers: Age of Ultron) (2015) - 조스 웨던 : 별점 2.5점
By 극한추리 hansang's world-추리소설 1000권읽기 | 2015년 10월 1일 |
제가 너무나 사랑해마지 않는 마블 슈퍼히어로 무비. <어벤져스> 2탄입니다. 이미 올해 초 개봉하여 폭풍 흥행한 작품이죠. <킹스맨>과 마찬가지로 뒤늦게 감상하게 되었네요. 다들 아시는 영화일터라 줄거리는 생략합니다. 일단, 러닝타임이 굉장히 인상적입니다. 최근 영화치고는, 그것도 액션 블록버스터치고는 정말 길더군요. 한 2시간 30분 정도? 체감으로는 3시간 정도 되는 것으로 느껴졌어요. 1,2부로 나뉘지 않은게 신기할 정도였습니다. 덕분에 유료로 감상했지만 본전 생각이 들지는 않더군요. 질보다 양 아니겠습니까! 허나 늘어난 분량만큼 재미가 있었냐 하면 그건 또 아니에요. <아이언맨 3>, <캡틴 아메리카 : 윈터솔져> 등의 최신 흥행작들과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