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2 - 지적인 블록버스터를 만들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2년 6월 26일 |
시리즈를 달리고 있습니다. 다행히 집에 전부 DVD와 블루레이가 구비가 되어 있죠. 다만 2편의 경우는 확장판인 2.1이 또 있어서 아무래도 좀 걱정이 되는 부분들이 있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일단 전 극장판은 기준으로 리뷰를 하기로 했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 부분들은 극장판에서 더 잘 보여지는 면들이 있기는 해서 말입니다. 이번에는 오랜만에 공지 다운 공지로 시작을 하게 되는군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1편의 성공은 정말 놀라운 것이었습니다. 사실 원작에서 꽤 많은 부분에 관해 변칙 플레이를 진행을 해 버린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들에 있어서 관객들로 하여금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하는 것은 결국에는 굉장히 중요한 일이 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이
극한직업 관람기
By 새벽을 밝히는 이슬과 같이 | 2019년 1월 28일 |
예고편을 보고 볼만한 영화는 항상 실망스러웠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이번 극한직업의 경우는 조금 다른 것 같았다.애초에 무거운 주제가 아니라 대놓고 코믹영화라는 것을 부각시키기도 했고, 억지웃음을 만들어내기 위해 과도한 슬랩스틱으로 무장한 영화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예고편에서 나온 이야기들이 주력적인 부분에서 나오긴 했지만 이미 본 내용이라서 예상을 하고 보면서도 앞부분과 뒷부분의 연결이 자연스럽게 웃음을 유발할 수 있는 상황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무작정 웃기다가 갑자기 무게를 주며 흔히 '신파'라고 하는 부분이 나올법한 부분을 만들수도 있었겠지만 그 부분이 빼버리니 본연의 코믹적인 주제를 잘 이어놨다고 본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액션씬도 있는데 타격감을 나타내기 위한 효과음이 너무 귀에 때
목격자 - 스릴러의 기본이 뭔지 보여주는 작품
By 오늘 난 뭐했나...... | 2018년 8월 16일 |
결국 이 영화를 추가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국내 스릴러는 좀 반신반의 하는 편인데, 이 영화의 경우에는 의외로 괜찮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 그 느낌을 받는 데에는 예고편의 도움이 크긴 컸습니다. 사실 예고편 보면서 아무래도 제가 이 영화가 스릴러 라는 점 덕분에 더 빨리 넘어가 버리기는 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번주에 한 편만 보겠다고 마음 먹은 제가 바보같이 다가오는 느낌이기도 하네요. 어쩔 수 없는 일이죠 뭐.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솔직히 이 영화의 감독만 봐서는 이 영화를 선택하기 힘든 분위기인 것이 사실입니다. 이 영화 이전에 영화가 그다지 할 말이 없는 상황인데, 그나마도 영화들이 그렇게 좋다고 말 할 수 없는 분위기이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제가 제대로
마블 어셈블링 유니버스 Marvel Studios-Assembling a Universe (2014)
By 멧가비 | 2014년 3월 25일 |
'에이전트 오브 쉴드' 휴방도 땜빵할 겸, 약간 시들해진 일부 마블 팬들한테 초심도 되찾아 줄 겸, 새 영화도 홍보할 겸, 겸사 겸사 만들어져 방송된 다큐멘터리. 여러가지 뻔한 목적들을 등에 업은 게 보이지만서도 역시나 또 두근거리는 것이 덕후의 얄팍한 마음. '아이언맨'에 생각지도 못했던 닉 퓨리가 갑자기 등장했을 때, '인크레더블 헐크'에 토니 스타크가 등장했을 때, '토르'와 '캡틴 아메리카'의 제작 계획이 줄줄이 발표됐을 때 등의 참을 수 없이 흥분되던 마음들이 한 방에 다시 주마등처럼 상기되는 총집편과도 같은 마음으로 감상했다. 촬영 장면이라던가 배우들의 출연 소감 등, 뒷 이야기를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샘엘잭 형이 신나하는 걸 보니까 내가 더 신남. 뭣보다 마블이 '앤트맨'을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