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포핀스 리턴즈 - 충실한 속편, 유쾌한 힐링 영화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9년 2월 17일 |
※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마이클(벤 위쇼 분)은 1년 전 아내와 사별한 뒤 빚더미에 시달려 집을 가압류당합니다. 위기에 몰린 마이클이 삼남매 애나벨(픽시 데이비스 분), 존(나타니엘 살레 분), 조지(조엘 도슨 분)에 소홀한 사이 메리 포핀스(에밀리 블런트 분)가 하늘에서 내려와 아이들을 돌봅니다. 마이클은 아버지의 유산인 증권을 찾지만 좀처럼 발견하지 못합니다. 20년 뒤를 묘사한 54년만의 속편 메리 포핀스가 54년만의 속편 ‘메리 포핀스 리턴즈’로 돌아왔습니다. 1910년을 묘사했던 1964년 작 ‘메리 포핀스’의 20여 년 뒤인 1930년대 중반 경제 공황기를 포착한 뮤지컬 판타지입니다. 서두의 디즈니 성 로고의 뒤편으로는 공간적 배경인 타워 브리지를 포함한 런던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2015) / 드니 뷜뇌브
By 기겁하는 낙서공간 | 2015년 12월 23일 |
출처: IMP Awards 멕시코 거물 마약상과 엮인 사건에 끼여서 CIA가 운영하는 팀에 섞여 사건을 쫓는 FBI 기동타격요원의 경험을 다룬 이야기. 시놉시스만 보면 액션물로 엮을 구석이 넘쳐흐르지만 [그을린 사랑][프리즈너스]의 작가는 역시 기대를 어기지 않는다. 이름을 알린 이후에 늘 그래왔던 대로, 누가 악인지 모호한 세상에 놓인 주인공의 혼란과 좌절을 그린 영화. 각각 다른 축을 맡은 에밀리 블런트 – 조슈 브롤린 – 베네치오 델 토로의 역할 분담과 인물 묘사가 일품이다. 특히 자신의 전작과 다른 영화에서의 이미지를 보기 좋게 확장하는 베네치오 델 토로의 역할은 스타캐스팅을 적절하게 활용한 영리한 안배다. 감정적으로는 영화 전반을 이끌다시피 하는 에밀리 블런트도 발군. 근래 에밀리 블런트가
[시카리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5년 12월 8일 |
그리고 휘말린 에밀리 블런트 하트 오브 씨는 어느정도 오래할 것 같고 맥베스는 멀어서, 기대하지 않고 골랐던 시카리오인데 흔한 액션영화인줄 알았더니 꽤 취향저격 영화 ㅠㅠ)b 클리셰들이 많아서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연출이 왕도여서 더 마음에 들었던 것 같고 스토리도 흔들림이 없어 좋았네요. 벌써 관이 별로 없는 상황이지만 액션 영화 이상을 기대하신다면 추천드릴만 합니다. 액션 자체만으로는 요즘 기준으론 좀 아쉬우실 듯도 ㅎㅎ 줌마틱해서 더 좋아하는 에밀리 블런트 속성에 맞는(?) 역할이라 정말 잘 어울렸네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공대원들이 헬멧을 가차없이 버리고 전투에 임할 때 우선 쓰고 진입하다 헬멧을 벗고 허리에 장착하는 수칙준수를
"정글 크루즈" 예고편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1년 7월 12일 |
디즈니가 놀이기구 가지고 영화화 하는 작업을 하는 일은 사실 놀라운 것은 아니긴 합니다. 이미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라는 초대박 시리즈를 놀이기구 기반으로 만들어내서 초대박을 터뜨렸었으니 말입니다. 이런 저런 문제로 인해서 결국에는 리부트 되는 상황이긴 합니다만, 결국에는 또 다른 전통의 놀이기구를 영화화 해도 성공하지 않을까 하는 계산이 슬슬 서게 된 것이 사실입니다. 결국에는 정글 크루즈가 선택 되었죠. 솔직히 저는 좀 기대됩니다. 이런 이미지 좋아하거든요.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은 의외로 멋지게 잘 나오긴 했습니다. 어딘가 조금 허술해 보이긴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