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비수사 (2015) - 곽경택 : 별점 1.5점
By 극한추리 hansang's world-추리소설 1000권읽기 | 2016년 2월 12일 |
1978년 실제로 일어났던 '정효주양 유괴 사건'을 영상화한 작품. 설 특선 영화로 TV에서 방영해주길래 감상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실망이 컸습니다. 실화 바탕의 정통 수사극을 기대했는데 수사물로는 기대 이하였기 때문이에요. 우선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수사보다 김중산 도사의 예지력에 기반하고 있다는 점이 문제였습니다. 아무리 실화 기반이라도 그렇지 너무 비현실적이라 와 닿지 않더군요. 그나마도 재미있게 풀어냈더라면 모를까, 전체 내용에서 수사가 차지하는 비중도 한없이 낮습니다. 그냥 유괴 수사에 촛점을 맞추었으면 되었을 것을 필요도 없는 조직 내 더러운 거래에 왜 이렇게 많은 러닝타임을 소모했는지는 정말이지 모르겠네요. 이게 수사물인지, 뭔가 풍자물인지 알 수가 없을
넷플릭스 추천영화 슬리퍼스 평점 실화 원작 정보
By Der Sinn des Lebens | 2022년 5월 7일 |
화이트 마사이 The White Massai , 2005
By Dorothea KAM - Friede sei mit dir | 2015년 9월 30일 |
화이트 마사이 The White Massai , 2005 제작 독일 | 드라마, 로맨스/멜로 | 2006.06.15 개봉 | 청소년관람불가 | 131분 감독 헤르민 훈트게르부르스 출연 니나 호스, 재키 이도, 카차 플린트, 안토니오 프레스터 오랜만에 독일 실화. 그녀의 대단한 용기에 박수를 보내면서도,결국 문화의 차이를 서로 이해하지 못하고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함을.... 실제로 영화에선 다시 스위스로 모녀가 되돌아갔지만, 16년이 지나 다시 만났다고 한다. 누군가 인간에게 삶 전체가 바뀌는 순간이 있다고 했다. 하지만 난 그말을 믿지 않았다. "저 사람을 만나려고 지금껏 살았구나." 저들은 뒤돌아보며 불운이 온다고 믿는다. 삶도 마찬가지다
럭키: 너무 즐겁고 만족스러웠던 영화
By LionHeart's Blog | 2016년 10월 16일 |
너무 즐겁게 보고 온 영화입니다. 킬러 형욱(유해진)은 사건 처리 후 들른 목욕탕에서 사고로 기억을 잃게 되고, 현장에 있던 재성(이준)은 이 기회를 틈타 형욱의 인생을 가로채서 살아가게 됩니다. 운명이 뒤바뀐 두 사람은 서로의 인생 속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지 않았던 새로운 가치를 찾아가게 됩니다. 제가 무척 좋아하는 영화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패밀리맨'이 떠올랐습니다. 깨달음을 얻고 삶에 변화를 가지게 된다는 스토리를 좋아하는데 '럭키'는 딱 이 것에 맞아 떨어졌습니다. 여기에 깨알같은 개그코드는 영화를 보는 내내 빵빵터지게 만들어주더군요. 영화관 관객들은 물론이고 같이 간 가족까지 눈물을 흘릴 정도로 폭소했습니다. 물론 아쉬운 점도 없는 것은 아닙니다. 살인극에서 하이라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