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앙프라방:올드브릿지와 야시장에서의 저녁식사
By Boundary.邊境 | 2016년 7월 21일 |
조마 베이커리에서 숙소로 돌아온 우리는 수영장에 떠다니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날이 더울수록 오히려 행복지수가 올라가는 수영장을 즐길 수 있기에, 겨울보다 여름에 동남아를 오는 것도 좋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날도 여지없이 날이 저물고, 우리는 배가 고파지면 주섬주섬 옷을 갈아입고 밥을 먹을 수 있는 장소로 움직입니다. 아아, 움직임을 최소로 하는 에너지 절약적인 생활을 여행지에서 한다는 사치스러움이 너무나 행복합니다. 루앙프라방 시내로 나가는 길에 우리는 공산주의 시절에 건설된 다리, 올드브릿지(Old Bridge)를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내일부터는 자전거를 타고 나가야 하는데, 밤부브릿지로는 자전거가 지나갈 수 없거든요. 그래서 다리 위치도 알아두고 자전거로 다리를 건너는 특별한 방법 -예를 들어
[19년 2월 태국여행]후아힌 다운타운 야시장 탐방[8]
By 다인의 편의점 이것저것 | 2019년 11월 3일 |
1일차 : 인천공항-방콕으로 2일차 : 방콕 수완나품 공항-호텔에서쪽잠-고속버스 타고 후아힌-리조트 호텔에서 데굴데굴 3일차 : 여전히 리조트 호텔에서 데굴데굴-맛사지-후아힌 시내관광 4일차 : 체크아웃 -택시타고 방콕-방콕시내구경-방콕호텔에서 데굴데굴 5일차 : 왕궁구경-방콕 대충구경-방콕 수완나품 공항 6일차 : 인천공항-집으로 다시 툭툭이타고 후아힌 다운타운으로 이동, 기사분께 시계탑 가달라고 하면 대충 알아들으실 겁니다. 시계탑 도착 큰길가에서 시골의 문명발달 척도인(...)스타벅스 발견,더워서 콜드부루 한잔씩 빨고 탐색을 시작했습니다.(사진 안찍음) 야시장 입구.지나가는 아무나 붙잡고 나이트마켓을 외치면 친절히 알려줄 것입니다.
타이베이의 야시장 Raohe야시장 탐방
By 차이컬쳐 | 2014년 3월 22일 |
오늘은 대만 타이베이의 야시장 중 하나인 Raohe 야시장을 구경해 보겠습니다. 천천히 저와 함께 구경하시죠. 들어가는 입구에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야시장은 이런 시끌벅적한 맛에 가는거죠. 한산한 야시장?? 흥미가 반감될 듯 합니다. 여기는 물건구경, 사람구경 하러 가는 곳이잖아요. 일단 야시장은 다양한 먹거리죠. 현장에서 직접 만들어 놓은 음식들을 맛 보는 재미. 이런 버섯요리는 어딜 가도 있네요. 왠지 건강해 질듯한 음식입니다. 사탕수수... 식사후에 먹으면 디저트효과와 함께 양치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중국어로는 甘蔗 라고 합니다. 추천먹거리 입니다. 이런 류의 음식은 잘 안 먹게 됩니다. 그리고 아래... 이런 고기류... 중간에 빨간 것이 피... 선지 입니다. 저는 선지를 못 먹지는 않지만
투덜이 일기 1. 오오, 컬쳐쇼크!
By :) | 2016년 10월 5일 |
라오스 루앙프라방에 왔다.라오스에 유명한 도시 세 군데가 있는데, 수도인 비엔티엔. 카약, 튜빙 등 놀거리가 많은 방비엥. 그리고 옛수도였으며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록된 루앙프라방이다. 일주일 정도면 세 군데 전체를 돌아도 충분할 만큼, 물론 현지인처럼 깊이 파고들자면 한 달이라도 부족하겠지만, 크지 않은 도시, 크지 않은 나라이다. 하지만 나는 원래 '열심히 관광하며 유명한 곳 찍고 가는' 컨셉의 여행을 좋아하지 않는다. 예전에 아들과 함께 유럽이나 미국 여행할 때에도 아예 한 군데에 집을 빌려서 생활인 모드로, '그 동네 백수처럼 지내는' 여행을 했었다. 이번에도 일주일이 채 되지 않는 시간 동안 한 곳에서만 느긋하게, 가이드북에 나오지 않은 골목까지 들어가보며, 맘에 드는 카페에서 책 읽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