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와 피렌체
By golden summer | 2012년 7월 27일 |
밀라노에서는 과일과 빵을 사먹었고,피렌체에서 머물렀던 레지던스에서는 매일 아침 '콘티넨탈 블랙퍼스트'가 제공된다고 해놓고, 매일 딱딱한 식빵과 잼이 한가득이었다.바다가 보이는 몬테로소에 도착한 아침엔, 올리브가 들어간 포카치아를 먹었고, 아쉬운 마음에 추가로 주문한 감자 포카치아를 포장해달라고 해서 해변에 누워있다가 점심으로 먹었다. 아줌마 아저씨들이 자전거를 멈춰 세우고, 바쁘게 커피가게로 들어온다. 대부분은 출근 전이었다. 이쁜 원피스에 웨지힐을 신은 아가씨가 훌러덩 자전거에서 내려올 땐 속옷이 보이지 않는게 신기했다.보인다 해도 혀를 쯧쯧 차거나 못내켜할 사람은 주변에 없었다. 에스프레소를 주문하면 바리스타가 건내 준 컵을 들고 선 채로 원샷한 뒤,그라찌에, 챠오! 말이 끝나
[유럽 배낭여행기] 8일 : 이탈리아 피렌체
By 아방가르드의 스튜디오 | 2012년 9월 1일 |
로마가 고대 유물들의 성지라면, 피렌체는 중세의 모습과 유물들이 잘 남아있는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관광지가 걸어서 커버 가능할 정도의 작은 곳이라서 숙소만 잘 잡으면 대중교통을 쓰지 않고 걷는 것만으로 움직이기도 편하고, 구석구석 헤집고 다니는 맛이 있습니다. 메디치 예배당과 산 로렌초 성당입니다. 피렌체 하면 필수요소처럼 따라붙는 것이 메디치 가문인데요, 피렌체에는 메디치 가문의 영향력이 미치지 않은 곳이 찾기 힘들 정도로 많습니다. 그만큼 당시에 가장 권력 있는 가문이었음을 알 수 있지요. 산 지오반니 세례당입니다. 두오모 성당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두오모에 비해 초라해보이지만 이 세례당은 사실 두오모가 있기 전까지는 피렌체 성당의 우두머리를 하던 곳이라 합니다.
베네토, 세미나 여행
By SHINEONYOUCRAZYDIAMOND | 2012년 10월 18일 |
121022-26 밀라노-비첸차-베네치아 이번학기(..도?) 세미나 여행은 이탈리아로. 우연과 약간의 의지가 겹쳐서(지망제 뺑뺑이) 벌써 연속 네학기째 이탈리아다. 오늘 조교에게 가서 부클렛 받아왔다. 자료를 받고 보니 더 설래인다. 여행 제목은 베네토veneto. 어감이 일단 베네, 한데(그건 bene겠지만) 무슨 뜻인지 몰라서 찾아봤다. 베네토는 베네치아를 주도로 하는 이탈리아의 지역 이름이기도 하고, 또는 베네치아의- 라는 형용사도 된단다. 이번에 가서 하는 일은 복잡할 것 없이 돌아다니면서 건축을 스케치하는 것. 어떤 건축을? 주인공은 르네상스의 거인 안드레아 팔라디오. 사실 여기까지 나를 끌어들인 것도 애초에 수강신청할때 본 빌라 로툰다 사진 한 장이었다.
이재욱 카리나 열애 소속사 인정 밀라노의 연인
By 드라마 보는 케이씨 | 2024년 2월 28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