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북알프스 종주 산행(2)-야리가다케에서 호다카다케까지

Posts
일본 북알프스 종주 산행(2)-야리가다케에서 호다카다케까지

일본 북알프스 종주 산행(2)-야리가다케에서 호다카다케까지

새벽에 눈을 뜨니 날이 새려면 아직 멀었습니다. 머리가 좀 띵하고 속이 약간 메슥거리는 것이 고산병인 것 같습니다. 산행하면서도 느끼지 못한 고산병이 밀폐된 공간에 여러 사람과 함께 있다 보니 온 것 같습니다. 엎치락뒤치락하다가 일출을 보기 위해 나가는 산객들을 따라 밖으로 나왔습니다. 신선한 공기를 마시자 고산병 증세는 씻은 듯이 사라집니다. 야리가다케 정상으로 오르는 가파른 길에는 일출을 보기 위해 오르는 산객들의 랜턴 불빛이 번쩍입니다. 비는 그쳤지만 대신 구름과 안개가 자욱하게 몰려와 일출을 보기는 글렀습니다. 우리는 아침을 먹고 정상에 오르기로 합니다. 야리가다케 산장의 아침 풍경. 셋쇼 휘테가 보이고 조넨다케 쪽 능선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