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인 블랙 - 인터내셔널
By DID U MISS ME ? | 2019년 6월 15일 |
이렇게 성의 없는 블록버스터는 오랜만이다. 아, 최근에 <다크 피닉스> 있었지. 정정하겠다. 이렇게 성의 없는 블록버스터는 일주일만이다. <맨 인 블랙> 시리즈의 매력은 기존 가치관의 전복과 음모론. 그리고 그에 따른 허무주의, 그럼에도 곳곳에 묻어있는 유머였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스핀오프이자 시리즈의 최신작인 이 영화는 그 시리즈의 전통을 얼마나 잘 지키고 있나. 일단 이미 우리 주변에 외계인들이 살고 있고, 그 중 몇몇은 인간의 형태로 유명인이 되어 선망의 대상으로 살고 있다-라는 시리즈 특유의 가치 전복 유머는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애초에 '신선하다'라는 말의 유통기한은 그리 길지 않은 법이니까. 시리즈의 1편이 나온지도 어느새 20여년 전이다. 길게 쳐줘야 200
[영화 특보] 라스트 마일 - 미츠시마 히카리, 오카다 마사키(2024년 여름 공개)
By 라미의 멀티 뮤지엄 | 2023년 12월 14일 |
반도 - 그렇게 지나와서 만들어진 액션 영화
By 오늘 난 뭐했나...... | 2020년 7월 15일 |
결국 이 영화를 리스트에 추가 하게 되었습니다. 이 영화에 관해서 궁금한 것이 많아서 결국에는 피해갈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린 것이죠. 다만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 솔직히 제대로 개봉할 거라는 생각이 별로 안 들고 있기는 합니다. 분명히 잘 될 영화이기는 한데, 아무래도 시기가 좋지 않은 것이 문제이기는 해서 말이죠. 이 문제로 인해서 개봉을 미뤄버리려 할 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해서 말입니다. 어쨌거나, 이 글이 보이면 제때 개봉했다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개인적으로 연상호는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더 강하게 다가오는 인물이기는 했습니다. 장편 애니메이션이자 매우 독한 작품인 돼지의 왕으로 상업 작품 데뷔를 했는데, 당시에 정말 엄청나게 강렬한 면을 보여주는
[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 뒤죽박죽 폐가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8년 11월 1일 |
예고편이 잘 나왔다는 평이었던 작품인데.....전체관람가라는걸 감안해도 유아관람가적인 내용이 참;; 아쉬운 영화네요. 이런 장르물에서는 설정을 공고히 해줘야하는데 그냥 민폐로 진행하거나 대~충 씹어버리는게 워.... 마법물로서도 생각보다 하는게 없고 그렇다고 아동용으로도 잭블랙이 나오다보니(?) 과연 어울리는 내용인가 싶기도 하고 애매~하네요. 여러모로 추천하기 힘든 영화입니다. 익무시사로 4DX 포맷을 봤음에도 효과 역시 아동용(?)이라 아주 밋밋해 전혀 플러스되지 않는게 영 ㅠㅠ 배우로 익숙한 일라이 로스가 감독인데 호러물을 많이 했음에도.... 그나마 케이트 블란쳇과 잭 블랙이 꽁냥꽁냥하는걸 봐서 다행이었네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