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 절묘한 유치함
By 추리소설 읽는 블로그 | 2014년 8월 1일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3D 아이맥스로 보고 왔습니다. 굉장히 재미있는 영화였고 마블의 히어로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멋진 선물이 될 거라 확신합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아주 장점이 많은 영화라고 봅니다만 개인적으로 가장 탁월했다고 느껴지는 부분은 개봉한 타이밍이 매우 절묘했다는 점입니다. 딱 지금 타이밍에 나왔어야 할 영화가 나왔다는 느낌이라 마블 시네마틱 월드를 설계한 사람의 안목이 놀라울 정도로 뛰어나다고 여겨집니다. '스파이더맨'과 '아이언맨', '엑스맨', '배트맨' 그리고 '슈퍼맨' 같은 슈퍼히어로 영화는 몇 년째 전성기를 맞고 있습니다. 각자 개성이 뚜렷한 히어로들을 주인공으로 삼은 영화들은 모두 하나같이 독특한 재미를 제공하고 있지요. 슈퍼맨처럼 전지전능한데 인격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