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프로즌) 잡담.
By 절대평범지극정상인의 얼음집 | 2014년 2월 6일 |
이래저래 화제가 되는 겨울왕국. 저도 얼마 전에 봤었지요. 스토리에는 다소간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보이기도 했습니다만, 영상은 실로 감탄이 나오는 수준이었습니다. 특히 이전 라푼젤 때에 비해 눈에 띄게 진보한 3D의 깊이감은 훌륭하더군요. 본편도 본편이지만, 그 전에 나왔던 미키 관련 애니메이션은 정말 감탄스러웠습니다. 흑백 평면과 컬러 입체가 확 구분되면서 실로 깊이감 있게 묘사되는 3D 무대 공간은 인상깊었지요. 이런저런 정석적인 감상은 이미 다른 분들이 많이들 이야기하셨을 테니 접어두고 저는 그냥 궁금했던 부분에 대한 자문자답이나 조금 적어볼까 합니다. 1. 엘사는 대체 성에서 뭘 먹고 어떻게 살았는가. 엘사가 수십 초만에 건설한 얼음성. 참 멋지죠. 그런데 잘 생각해 보면 어차피 그 성에 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