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95] 뇌봉탑 (雷峰塔.1999)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9년 10월 15일 |
![[WIN95] 뇌봉탑 (雷峰塔.1999)](https://img.zoomtrend.com/2019/10/15/b0007603_5da548860c72f.jpg)
1999년에 대만의 게임 개발사 ‘TWISTER=龍捲風工作室(용권풍공작실)’에서 개발, ‘SOFT WORLD=智冠科技(지관과기)’에서 Windows 95용으로 발매한 액션 RPG 게임. (소프트 월드는 게임 유통사로 한국에서는 지관(유)로 알려져 있다) 내용은 중국의 4대 민간 전설 중 하나인 ‘백사전’의 후반부를 각색한 것으로, 천년 묵은 백사 ‘백소정’이 두꺼비 요괴 ‘법해’를 물리친 뒤 그의 내공을 흡수해 인간으로 변신하여 ‘백소정’이 됐는데, 속세로 내려갔다가 인간 청년 ‘허선’과 사랑에 빠져 결혼을 하고 아들 ‘허몽규’를 낳지만.. 그 이후 법해가 백소정에게 재도전해 패배시키고 그녀를 ‘뇌봉탑’에 봉인해서 허선이 허몽교를 데리고 간신히 탈출한 뒤. 세월이 흘러 장성한 허몽규가 부모님
미치도록 잡고싶다, [Lili]
By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블로그 | 2016년 1월 19일 |
![미치도록 잡고싶다, [Lili]](https://img.zoomtrend.com/2016/01/19/b0116870_569dd631a1700.jpg)
특이하게 아마존 앱스토어에만 등재되어 2.99달러에 판매되고 있는 게임. 그래픽 이 게임에서 처음 거론할 수 있는 것은 그래픽이다. 언리얼 엔진을 차용한 화려한 그래픽 말이다. 리얼한 것이 아니라 약간 만화를 떠올리게 만드는 그래픽이지만 앨리어싱 현상을 보기 힘든 섬세하게 잘 마감된 그래픽처리와 라이팅이 일품이다. 모서리를 모두 부드럽게 마감한 대목이 캐주얼한 느낌을 살려서 성인용 게임 같지 않지만, 평화로운 풍경이 오히려 힐링되는 효과를 주기도 한다. 특히 주인공을 향해 돌아보는 NPC나 손을 흔들어 주는 메일 박스 NPC들이 폭력성이 거의 없는 게임플레이와 겹쳐져 정겨움을 안겨주기도 한다. 하지만 미려한 그래픽을 가진 게임중에는 좋게만 하고 마구잡이로
아만츄 2기 4화
By 죽은 생선 눈깔 일광부족 셔틀런 얼음집지기가 있는 곳 | 2018년 5월 4일 |
![아만츄 2기 4화](https://img.zoomtrend.com/2018/05/04/c0059217_5aeb29cc4d6e9.png)
자각몽이라고 들어는 봤나...? 이제 시간대는 가을로 넘어왔습니다... 해서 이번 시간은 저마다 가을의 정취를 느끼는 시간이었는데요... 피카리와 테코의 시점을 오가며 저마다 특별한 가을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둘 중에서 테코의 이야기가 좀 더 눈길이 갔는데, 이유인즉 이쪽이 판타지 요소를 갖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꿈 이야기가 애니에서 자주 나오기는 합니다만, 그것이 자각몽이라면 얘기가 다릅니다... 자각몽이라는 건 애니에서 좀처럼 본 적이 없던 거라... 아무튼 꿈속에서도 가을 정취를 느끼며 시간을 보냈는데요... 여기서 생긴 인연이 단지 여기서 끝나지는 않을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MOTHER (FC/GBA)
By Ура! | 2016년 1월 9일 |
![MOTHER (FC/GBA)](https://img.zoomtrend.com/2016/01/09/c0026886_569069c9e847b.jpg)
MOTHER (FC 1989, GBA 2003) 내가 이 시리즈에 대해 처음 듣게 된 건 북미판 Earthbound를 통해서였다. 레트로 게임을 다루는 유투브 채널들에서 SFC(SNES) 명작으로 자주 언급되길래 흥미가 생겨서 마더 2를 플레이하다가... 1/3정도 진행했을 때 세이브를 잃어버렸다. lol 알잖아. 세이브가 날아가면 다시 처음부터 할 의욕이 꺾이는 거. 그래서 한참을 놔두고 있다가, 재도전 하는 김에 1편부터 플레이해보기로 했다. SFC를 먼저 플레이하고 패미컴으로 역주행하면 불만족스러운 점이 더 많을 거라는 생각이었는데... 결국 나는 이 게임을 끝내는 데 1년 3개월이 걸렸다. ...1년 이상, 최종장인 홀리롤리 산 앞에서 의욕을 잃고 방치했거든. 아, 아무리 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