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가족여행 1
By 속좁은 바다표범님의 이글루입니다 | 2023년 2월 18일 |
콧바람 쐬러 어딘가 가고는 싶은데 사람이 붐비는 건 또 싫어서 그나마 여행객이 뜸할 것 같은 구정 이후로 제주 가족 여행을 계획했다. 목-일(3박4일)의 일정이나 목요일 오후에 김포에서 출발하고 일요일 오전에 김포에 도착해서 실질적인 여행일은 꽉 찬 이틀이다. 더 긴 건 체력적으로 자신이 없.. 원래는 출근 전 날 충분히 쉬고싶어서 토요일 밤에 돌아오려고 했으나 종일 외부활동을 하다 저녁에 비행기를 타는 건 부모님께서 너무 힘드실 것 같아서 숙소에서 쉬고 돌아오기로 했다. 얼마만의 비행기 탑승인지.. 설레는 마음으로 출발~~ [첫째날] 도착하자마자 호텔에 짐을 풀고는 저녁을 먹으러 나왔다. 이전에 먹어보지 않았던 제주 향토음식을 먹고싶어서, 미리 찾아놨던 음식점에 가서 갈치국을 주문. 갈치가
해운대 광안리 없는 1박 2일 부산여행 下
By Everyday we pray for you | 2020년 11월 8일 |
1. 2일째 아침. 일어나서 씻고 해상 케이블카 타러 송도에 왔다. 요새는 바다+산 섞인 해안도시라면 무조건 케이블카 설치하더라. 삼면이 바다에 국토 70% 이상이 산지인 우리나라에 최적화된 구조물이긴 하다. 송도로 들어올 때랑 나갈 때 두 번 다 택시를 탔는데, 택시 기사님들이 똑같이 "송도 케이블카 탔냐, 그거 너무 비싸지 않냐"라는 이야길 했다. 확실히 케이블카 길이와 가성비 생각하면 비싼 편이긴 한데, 요 근방에서 달리 할 일도 없고 여행 중엔 비싼 거 상관없이 지불하는 편이라 별 불만없이 탔다. 매표소에 붙어있는 내용 잘 읽어보면 할인되는 항목이 꽤 있다. 티웨이 항공권 있으면 할인해준다길래 오늘 타고 돌아갈 비행기 예약표 보여주고 할인 받았다. 할인항목을 한
trip to jeju: The Shilla Jeju 3 (둘째날 즐긴 것)
By light me | 2013년 4월 12일 |
둘째날 아침 일찍부터 부지런 떨며 호텔 뒷뜰로. Private Beach Lounge를 향해 가는 길. 유채꽃이며 철쭉이 만개! 날씨는 비록 흐렸으나 한없이 아름다웠던 수평선! Lounge에 푸지게 누워 바라본 바다 전경 Lounge 뒤에는 이렇게 푸르른 숲이. 롯데호텔에 비하여 훨씬 차분하게 쉴 수 있었던 space! 발을 따뜻하게 데울 수 있었고 다양하게 준비된 읽을 거리가 있어 좋았던 시간...:) 효로로와 내가 간절하게 원하던 휴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