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켄위니

Coniferous Forest|2012년 10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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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iferous Forest|2012년 10월 16일

어제 퇴근하고 혼자 봤는데, 예상했던 대로 울면서 봤다. 원래도 동물 이야기에 잘 우는 성격이고, 천성적인 개빠인데다 특히나 상실의 정서에 심하게 감정이입하는 나로서는 당연한 결과. 사실 줄거리를 다 알고 갔기 때문에 자리 고를 때도 거의 텅 빈 상영관에서 누구도 근처에 오지 않을 앞에서 4번째줄 좌석을 선택했다. 팀 버튼의 세계에 각별히 애정을 느끼는 편이 아니라서 영화 자체는 그냥 팀 버튼답고 나름대로 귀엽고 재밌네- 이 정도의 감상이지만 스파키에 대한 빅터의 감정과 그 표현에는 개빠의 가슴을 절절이 파고드는 지점이 있어서 감동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적다보니 또 눈물 날 것 같다. 그만 써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