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자유여행 유레일패스 예약 가격 활성화 사용법
By 당신의 일상은 안녕한가요? | 2024년 1월 21일 | 국내여행
[2016. 4. 빈-부다페스트 여행] Sir Lancelot Lovagi Étterem, 숙소,
By 우주에서의 마지막 식사 | 2017년 4월 24일 |
부다페스트 도착하자마자 숙소로 갔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에어비앤비. 주인 만나서 열쇠를 받고 근처에 봐둔 식당으로. 뭔가 중세컨셉의 식당인데 재미있어 보여서 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제로 내부는 조명이 극히 적고, 초를 밝혀놓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둑어둑한데 직원들도 다 무슨 전통의상 같은거 입고 서빙. 큰 테이블에 앉아서 같이 식사하고 영화에서 보던 등받이 긴 나무의자들이 있었다. 왠지 반지의 제왕 생각도 나고. 메뉴 이름도 웃긴다. 킹 아더, 사냥꾼, 붉은기사, 푸른기사 이런식인데 나는 붉은 기사 메뉴를 선택. 그리고 이유는 모르겠지만 직원분이 직접 목에 냅킨을 둘러주는데... 어... 네.... 가장 먼저 나온 것은 식전주와 주문한 술 그리고
겨울 유럽여행 (21) 아씨시 : 델 질리오 수녀원
By Everyday we pray for you | 2018년 5월 5일 |
1. 이른 아침, 피렌체에서 아씨시로 향하는 열차를 탔다. 당시의 나는 전날 마신 술 때문에 숙취가 심했고 아침 일찍 일어나서 몹시 졸렸다. 그런 상태였다. 그런 상태였기 때문이라고 믿고 싶다. 티켓 펀칭을 하지 않고 열차에 탑승한 바보 같은 실수를 저지른 이유에 대해서 말이다. 이탈리아에서는 레지오날레 같은 지역 열차를 탈 경우에 반드시 티켓을 펀칭해야 한다. 열차 티켓에 특정한 시간이 적혀있지 않아서, 내가 언제 어떤 역에서 탑승했는지에 대한 정보를 탑승 전 미리 기록해야 하는 것이다. 그걸 펀칭이라고 하고, 펀칭을 하지 않았을 경우엔 부정 승차로 보고 벌금을 매긴다. 물론 특정 시간과 좌석이 출력되는 고속 열차 티켓의 경우엔 상관 없다. 내가 이번에 탑승한 열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