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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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에는 출근하고 주말에는 국회도서관 가서 글쓰다 보니 여행이란 걸 가질 못한다. 이럴 줄 알고 물론 헬싱키와 부다페스트를 다녀왔다만 그건 너무 먼 옛일이라 기억도 안난다. ㅠ.ㅠ 그래서 공포영화제를 여주로 간다는 말에 어찌나 기대를 했던지! 그런데 출발하기 전날부터 허리가 좀 아프더니, 아침에 일어나 멀쩡히 밥 잘 먹고 설거지까지 했는데, 그때부터 급격히 허리가 아픈 거다. 굽혀지질 않았다. 평소에 이 정도로 허리가 아팠으면 일정 다 취소하고 한의원에 가서 침 맞았을 거다. 그러나 얼마나 고대했던 여행(콧바람)인가. 게다가 아프기 시작한 시간이 애매해서 한의원에서 침맞을 시간도 없었다. 어쩔 수 없이 허리를 부여잡고 낑낑대며 준비를 해서 나갔다.노란고무줄과 핸드폰으로 급조한 네이게이션. ㅋㅋㅋㅋ 사실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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