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허니와 클로버|2015년 4월 10일
Posts
치앙마이

치앙마이

허니와 클로버|2015년 4월 10일

기침때문에 잠을 설치는 날들이 이어지면서,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았다.내 기침 소리에 같이 잠을 설쳐서 그런지, 아니면 더위를 먹었는지 신랑도 요즘 통 입맛없어하고 기운이 없어보였다.우리는 치앙마이를 좋아하는데, 그는 우리를 별로 안좋아하나봐, 같은 농담도 내뱉었다.짝사랑하는 마음 같달까.낮에는 좀 쉬고 해가 떨어지면 동네나 구경하는 정도로 컨디션을 조절했다. 며칠 쉬어서 그런가, 어젯밤에는 깨지않고 늦은 아침까지 푹 자고 일어났다.일어나면 오늘은 얼마만큼 더울까, 예상하며 발코니로 나간다.며칠전부터 아이와 아이의 엄마가 나무 그늘 아래에서 아침을 보낸다.엄마는 칼로 무언가를 손질하고, 아이는 그 옆에서 장난감 자동차를 가지고 논다.나는 이제 날씨를 확인하는 대신, 오늘도 부자가 왔는지 궁금해서 발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