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말할수있다] 인도에서 국경넘어 방글라데시 즉흥여행(2)Gaibandha
By softglow:: | 2012년 5월 6일 |
기찻길 옆 작은 도시 Patgram. 방글라데시 여느 가정집처럼 방 한칸에 여러명의 가족이 복작복작 사는 작은 집. 갑자기 들이닥친(?) 외국인에게 기꺼이 숙식을 제공해주며 순수한 호기심으로 나를 쳐다보는 방갈리들. 다카나 꾸밀라에서는 할 수 없던 신선한 경험이었다. 아침 일찍 짜짜 가족들의 배웅을 받으며 집을 나서 함께 버스를 타고 롱뿔쪽으로 가던 중, 케아 아줌마는 가이반다 자기네 집에 가지 않겠냐고 했다. 기차타면 금방이라며, 거기서 디나즈뿔로 바로 가는 차가 있으니 내일 가라며 ^.^ (하지만 낚인거였다 바로 가기는 커녕 두번 갈아타야했어!) 평소의 나같았으면 바쁘다 안된다 핑계되며 내 갈길 갔었겠지만 ... 이렇게 단원 없는 현지인 집에서 묵어 볼 기회가 다신 없을 거 같아서 디나즈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