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괴물의 아이』
By Gycan의 잡다한 공간 | 2016년 7월 2일 |
※스포일러가 있으니 원치 않으신분들은 안 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첫번째로 리뷰를 해보게 될 영화는 괴물의 아이입니다. 괴물의 아이는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작품으로 『시간을 달리는 소녀』,『썸머 워즈』,『늑대 아이』에 이은 4번째 작품입니다. 여기서 늑대아이가 모성애 중점적으로 다룬 작품이라면, 이번 괴물의 아이는 부성애를 다룬 작품입니다. 영화를 보신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부성애에 대해서 정말 잘 표현했다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늑대아이에서 엄마가 끝없는 사랑과 아이들에 대해 이해해주고 응원해주는, 모성애에 대해서 잘 표현했다고 한다면, 부성애에 대해서는 한없이 무뚝뚝한, 하지만 그 누구보다 자식을 사랑하는 모습을 잘 담아냈습니다. 사실 괴물의 아이에 나오는 주인공과 주인
8월에 기대되는 애니메이션 영화 『늑대의 아이 -아메와 유키-』
By 아침북녘의 &Less Place~ | 2012년 5월 19일 |
오오.. 또 오랜만의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작품이 '한국에서는' 올 여름 8월에 공개 되는군요! 지금 외국에 있는지라 올 여름 한국가면 어떤 영화를 볼까 하며 이것 저것 둘러보다 영 끌리는게 없었는데, 딱! 하고 이게 보이더군요. 시달소나 섬머워즈도 영화관에서 보고 돈이 아깝지 않다고 생각한 사람인지라 이번 작품도 기대를 하고있습니다. 원작은 소설이라고 한거 같은데, 내용은 대략 '늑대인간과 결혼한 평범한 인간 하나와 그 아이들과의 성장 스토리' 인거 같습니다. 근데 8월이면 또 외국 나가야 한다고 이 쉬벙매8ㄹㄴ도ㅓ미ㅐ녀ㅗ랴ㅣㅁ247샤ㅣㄴ망ㄹ!! 일본은 7월 21일 이라고 하던데 왜 동시 개봉 하지 않는게냐.... 하루히나 포켓몬, 코난 이런건 동시 개봉 하더니만은....
늑대아이 - 세기말 슈퍼맘 전설(스포일러 주의)
By 잡글 모음소 | 2012년 9월 14일 |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작품은 <시간을 달리는 소녀>를 극장에서 봤고(진짜 우연히 근처에 개봉하는 영화관이 있어서 보러가는데 성공) 섬머워즈는 보지 않았지만 좋은 평은 많이 들었습니다. 못해도 평타는 칠 것 같은 감독이라 이번에 늑대아이라는 작품이 개봉한다길래 이번에 익스펜더블 2와 테이큰 2와 함께 9월에 보러갈 영화로 정해놓고 있었습니다. 누가 덕후루스 아니랄까봐 마이너하게 개봉한 영화인데도 영화 밸리에 도배되는 위엄까지 달성했던데 좋은 말은 다른 리뷰에도 많으므로 굳이 머리 아프게 생각하지 않고 가벼운 마음으로 쓰겠습니다. 1. 남편은 죽었고, 나에게는 두 아이가 남았다. 그래서 나는.............. 리뷰들에서 잘 언급되지는 않지만, 늑대랑 맞짱 떠도 늑대를 복날
미래의 미라이 - 제목처럼 동어 반복, 호소다 마모루의 ‘미래’는?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9년 1월 19일 |
※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4살 소년과 갓난아기 여동생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원작, 각본, 연출을 맡은 극장판 애니메이션 ‘미래의 미라이’는 갓난아기 여동생 미라이를 질투하던 4살 소년 쿤이 다양한 시간대를 여행한다는 줄거리입니다. 쿤은 미래로 가 10대가 된 미라이를 만나는데 이것이 제목 ‘미래의 미라이’가 되었습니다. 미라이의 이름은 ‘미래(未來)’에서 비롯되었기에 제목 ‘미래의 미라이(未来のミライ)’를 일본어로 읽으면 ‘미라이노미라이(みらいのミライ)’로 동어반복입니다. 쿤의 부모를 비롯한 일가족은 이름은 물론 성도 제시되지 않으며 주인공 쿤도 애칭으로 보이는 가운데 유독 미라이만이 한자 이름까지 제시됩니다. 이름을 둘러싼 의도적 설정은 클라이맥스에서 쿤의 위기 극복의 단서가 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