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더 록스, 2020
By DID U MISS ME ? | 2021년 11월 14일 |
예고편만으로 기대를 불러일으켰던 영화였는데 애플 TV+의 기습적인 국내 런칭으로 이제서야 보게 된 영화. 아이코닉한 특정 도시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일련의 수다 묶음이라는 점에서는 우디 앨런의 <미드나잇 인 파리>와 비슷한 냄새를 풍기기도 한다. 다만 그 쪽이 사랑 이야기를 곁들인 예술과 문화 전반에 대한 수다였다면 이쪽은 남성과 여성, 그리고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를 시니컬하게 떠들어대는 수다. 설정이 엄청 좋다고 생각한다. 남편의 외도를 의심하는 주인공과 그녀의 플레이 보이 아버지가 콤비를 이뤄 남편이자 사위인 남자를 몰래 쫓아다닌다는 이야기. 그 자체로 벌써 재밌는 그림인데, 여기에 그 플레이 보이 아버지 역할이 빌 머레이야. 빌 머레이 특유의 무기력하고 시니컬한 동시에 또 유머러스한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 추억과 새로운 감흥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7년 12월 23일 |
기다려왔던 '스타워즈' 8번째 작품을 날씨 좀 풀린 날 관람하고 왔다. 수술 후 아직 회복이 멀었기에 조심스러웠지만 워낙 '스타워즈' 팬이었기에 더 지체하고 싶지 않았다. 드디어 정든 스타워즈 고유의 우주 속 올라가는 오프닝 자막이 시작되고 가슴 설레게 하는 존 윌리엄스의 주제 테마가 웅장하게 울려 퍼졌다. 이내 보고 또 봐도 환장적인 제국의 거대 함정 위를 누비는 저항군의 엑스윙 전투기 장면이 금새 상영관을 후끈 달아오르게 하였다. 한편 서두부터 위엄있게 저항군을 이끄는 장군으로서의 레아 공주의 모습이 보여지자 먼저 떠난 '캐리 피셔'에 대한 슬픔이 더해져 가슴이 찡했다. 바로 전편인 <스타워즈:깨어난 포스> https://blog.naver.com/songrea88/22057420
독전 2 정보 출연진 평점 후기 부국제 넷플릭스 시리즈 영화 리뷰
By 곰솔이의 영화연애 | 2023년 10월 13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