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돌스키에 대해서
By emky | 2014년 4월 21일 |
어제 있었던 경기에서 장지현 해설위원이 포돌스키에 대해 한 말이 있습니다.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그는 득점력은 좋은데, 전술적인 움직임은 떨어집니다."라고 말했던 것 같습니다. 포돌스키에 대한 짧은 단평으로 이보다 좋은 말은 없다고 생각합니다.그런데 이걸 달리 말하면 포돌스키가 그의 뛰어난 득점력, 한방을 드러내기 위해서 다른 10명의 선수들이 포돌스키의 부족한 부분을 매꾸어 줘야한다는 말입니다. 이건 포돌스키를 칭찬하는 말이 아닙니다. 그는 나쁘게 말하면 "슈팅 말고는 볼게 없고 다른 선수들에 비해 수준이 떨어진다"는 뜻이니까요. 그리고 이걸 다른 선수들이 보충해준다는건 팀의 입장에선 손해가 됩니다. 포돌스키가 팀에 전술적으로 기여하는바가 나쁘다보니 아주 단순하게 말하면 10:11의 싸움이 되어버립니
손흥민이 EPL서 뛴다면? 빅클럽 상륙 가상 시나리오 (1)
By 화니의 Footballog | 2013년 2월 1일 |
필자가 글을 시작하기 전에 확실히 해두고 싶은건 "손흥민이 꼭 EPL로 가야 할 필요가 있나?"라는 점이다. 노출도와 대중성면에서 EPL이 팬들에게 세계 최고의 리그로 인식되고 있지만 분데스리가의 위상도 뒤질게 없다는 생각에서다. 손흥민의 함부르크는 그에게 관심을 보이는 첼시, 리버풀, 아스날, 토트넘에 못지 않는 명문 클럽이다. 물론 자금 사정을 들먹이면 할 말이 줄어들겠지만 말이다. 그래도 손흥민을 향한 함부르크의 사랑은 순애보다. 프랑크 아르네센 단장은 "1천200만 유로(약 166억원)로는 어림도 없다"며 토트넘, 첼시 등의 러브콜을 원천 차단했다. 이에 토트넘은 800만 파운드(약 135억원)에서 1000만 파운드(약 170억원)로 상향 조정하기에 이르렀다. 함부르크는 손흥민의 현재 연봉보다 3
개스날 통신(올리비에 지루 특집)
By 배정훈의 축구다방Z | 2012년 9월 19일 |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분위기에 말렸다고는 밖에 볼 수 없군요. 몽펠리에가 요구하는 플레이와 아스날이 요구하는 플레이, 프리미어리그가 요구하는 플레이, 챔피언스리그 요구하는 플레이 등등 말이지요. 특히나 몽펠리에전 플레이는 '벌써부터 토레스화가 진행되는 것인가'라는 의문이.(웃음) 어이어이, 네가 있어야 할 곳은 거기가 아니라고... 기대했던 포스트 플레이에서는 힘이 부족하고, 뒷공간이나 측면으로 빠지는 움직임을 통해 스스로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 자체가 완전히 실종. 지금은 그저 피치 위를 어슬렁대는 3류 공격수의 모습. 이번 시즌 초반 박성호 자신감은 몰론이고 자신마저 잃어버린 것 같아서 우려되는군요. 담대한 대응으로 최대한 빠른 시점에 방황을 끝내길 바랄 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올리비에 '지루' 이름
디아비가 시즌 아웃이라...
By emky | 2013년 3월 29일 |
뭐 아스나링 선수 관리 못하는건 유명하니 새삼스러울 것도 없는데 짜증이 지대로 나네.... 얜 뭐했다고 시즌 아웃이 된걸까... 국대주간에... 뭐 그건 그거고 문득 전에 본 부상과 우승에 관한 기사가 떠올라 열심히 찾아봤다. %ec%a2%8c%ec%9a%b0%ed%95%9c%eb%8b%a4 중요한 부분만 발췌해보면 물론 하나의 이적으로 시즌의 결과가 결정된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그러나 밀란이 정말 파투의 부상 때문에 우승을 놓쳤는지가 몹시 궁금해져서 자료를 찾던 도중, 유벤투스의 트레이너 로베르토 사시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기고한 글을 발견했다. 사시의 글은 지금까지 누구도 언급하지 않던 아주 간단한 진실을 언급하고 있었다. 그건 바로 부상이 최근 세리에A의 우승 향방을 결정했다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