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 24 <국제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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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 논란 때문에 왠지 곱게 보이지 않았던 영화인데 놓치지 않고 보길 잘했다고 생각한다. 영화적으로 무척 잘 만들어졌고 러닝타임 내내 울었다. 같이 본 엄마는 더 했고. 허지웅이 지적했듯 "이 고생을 우리 후손이 아니고 우리가 해서 다행이다"이라는 식의 자위적 태도는 영화 전체를 통틀어 가장 별로인 부분이었지만 사실 그것만 살짝 눈감으면 국가의식이 어떻다는 둥 어마어마하게 깔 건 별로 없는 것 같은데. 그냥 그 시절은 그랬던 거고... 오히려 그 애달픈 시대를 비교적 정직하게 기록했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덕수 부부가 용두산공원에서 싸우다가 애국가가 울려퍼지자 국민의례를 해야 했던 장면이 있는데 바로 그 장면이 당시의 현실을 잘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그 장면은 무척 슬펐다. 그리고 오늘의 현실이 그렇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