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박용택, ‘1번타자 위용’ 언제 되찾을까?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7월 9일 |
![LG 박용택, ‘1번타자 위용’ 언제 되찾을까?](https://img.zoomtrend.com/2015/07/09/b0008277_559d8f1f542fd.jpg)
LG가 힘겹게 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8일 잠실 롯데전에서 연장 11회말에 터진 오지환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습니다. 최종 스코어에 드러나듯 LG 타선은 시종일관 답답한 양상이었습니다. 득점권 기회를 거의 만들지 못했고 그나마 찾아온 소중한 기회는 살리지 못했습니다. LG 타선의 침묵은 1번 타자 박용택의 부진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그는 4타수 무안타 1볼넷 3삼진으로 부진했습니다. 1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서는 빠른공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3회말에는 무사 1루에서 바깥쪽 빠른공에 스탠딩 삼진으로 돌아섰습니다. 박용택이 1루 주자를 진루시키지 못하자 후속 타자 문선재의 5-4-3 병살타로 이닝이 종료되었습니다. 선두 타자 출루 기회가 맥없이
[관전평] 4월 16일 LG:넥센 - ‘감독도 포기’ LG 6연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4년 4월 16일 |
![[관전평] 4월 16일 LG:넥센 - ‘감독도 포기’ LG 6연패](https://img.zoomtrend.com/2014/04/16/b0008277_534e8a332da7d.jpg)
LG가 6연패에 빠졌습니다.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넥센과의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5:2로 완패했습니다. 투타 양면에서 시종일관 답답한 경기였습니다. 미세하게 흔들린 수비의 나비 효과 선발 투수 리오단은 6.2이닝 8피안타 2볼넷으로 4실점했습니다. 리오단의 실점은 야수들의 수비에 발목이 잡혔다고 볼 수 있습니다.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문우람에게 초구를 던지려 할 때 포수 윤요섭이 고개를 숙인 채 포구 준비를 하지 않자 리오단은 세트 포지션에서 공을 던지지 않고 그대로 쥐고 있었습니다. 이후 리오단은 투구 밸런스가 흔들렸는지 문우람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했고 이택근에게도 풀 카운트 끝에 볼넷을 허용해 1사 1, 2루 위기를 맞았습니다. 이어 박병호에게 2구 커브를 던지다
팀 컬러 쇄신 LG, ‘출발점’은 무엇?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12월 17일 |
![팀 컬러 쇄신 LG, ‘출발점’은 무엇?](https://img.zoomtrend.com/2015/12/17/b0008277_5671bab885361.jpg)
LG가 팀 컬러 쇄신에 나서고 있습니다. 최근 반년 간 우타 거포 자원 3명을 떠나보냈습니다. 정의윤이 트레이드, 나성용이 2차 드래프트, 최승준이 FA 정상호의 보상 선수로 타 팀으로 이적했습니다. 한때 잠실구장 담장을 당겨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두산의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설득력이 부족해졌습니다. LG의 새로운 화두로 ‘빠른 야구’가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한 베이스 더 가는 적극적 주루 플레이를 통해 장타력 부족을 보완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주루는 루상에 나가야만 가능합니다. LG가 진정 초점을 맞춰야 하는 것은 ‘어떻게 루상에 나가느냐’입니다. 2015시즌 LG의 팀 타율은 0.269로 9위였습니다. 팀 출루율은 0.339, 팀 볼넷은 462개로 역시 9위였습니다. 안타를 치지 못하면
[관전평] 4월 20일 LG:KIA - ‘4병살 3실책 2주루사’ LG, 최악의 졸전으로 3연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1년 4월 20일 |
LG가 최악의 졸전 끝에 3연패에 빠졌습니다. 20일 잠실 KIA전에서 병살타 4개, 실책 3개, 넓은 의미의 주루사 2개를 남발하며 3-6으로 패했습니다. 기록에서 드러나듯 야수들의 공수 집중력은 형편없었습니다. LG는 지난해까지 두산 상대로 루징 시리즈에 그친 뒤 이후 타 팀과의 경기에도 부정적 흐름이 이어졌던 양상을 올해도 여지없이 되풀이했습니다. ‘2사 후 2피홈런’ 정찬헌 패전 선발 정찬헌은 5이닝 5피안타 2피홈런 4사사구 4실점의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매 이닝 출루를 허용하며 안정감이 떨어진 가운데 최형우에 내준 2개의 2점 홈런이 본인의 첫 패전은 물론 팀 3연패로 직결되었습니다. 그것도 모두 2사 후의 피홈런이라 경기 운영에 아쉬움이 컸습니다. 1회초 2사 2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