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4월 16일 LG:넥센 - ‘감독도 포기’ LG 6연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4년 4월 16일 |
![[관전평] 4월 16일 LG:넥센 - ‘감독도 포기’ LG 6연패](https://img.zoomtrend.com/2014/04/16/b0008277_534e8a332da7d.jpg)
LG가 6연패에 빠졌습니다.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넥센과의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5:2로 완패했습니다. 투타 양면에서 시종일관 답답한 경기였습니다. 미세하게 흔들린 수비의 나비 효과 선발 투수 리오단은 6.2이닝 8피안타 2볼넷으로 4실점했습니다. 리오단의 실점은 야수들의 수비에 발목이 잡혔다고 볼 수 있습니다.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문우람에게 초구를 던지려 할 때 포수 윤요섭이 고개를 숙인 채 포구 준비를 하지 않자 리오단은 세트 포지션에서 공을 던지지 않고 그대로 쥐고 있었습니다. 이후 리오단은 투구 밸런스가 흔들렸는지 문우람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했고 이택근에게도 풀 카운트 끝에 볼넷을 허용해 1사 1, 2루 위기를 맞았습니다. 이어 박병호에게 2구 커브를 던지다
팀 컬러 쇄신 LG, ‘출발점’은 무엇?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12월 17일 |
![팀 컬러 쇄신 LG, ‘출발점’은 무엇?](https://img.zoomtrend.com/2015/12/17/b0008277_5671bab885361.jpg)
LG가 팀 컬러 쇄신에 나서고 있습니다. 최근 반년 간 우타 거포 자원 3명을 떠나보냈습니다. 정의윤이 트레이드, 나성용이 2차 드래프트, 최승준이 FA 정상호의 보상 선수로 타 팀으로 이적했습니다. 한때 잠실구장 담장을 당겨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두산의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설득력이 부족해졌습니다. LG의 새로운 화두로 ‘빠른 야구’가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한 베이스 더 가는 적극적 주루 플레이를 통해 장타력 부족을 보완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주루는 루상에 나가야만 가능합니다. LG가 진정 초점을 맞춰야 하는 것은 ‘어떻게 루상에 나가느냐’입니다. 2015시즌 LG의 팀 타율은 0.269로 9위였습니다. 팀 출루율은 0.339, 팀 볼넷은 462개로 역시 9위였습니다. 안타를 치지 못하면
[관전평] 4월 20일 LG:KIA - ‘4병살 3실책 2주루사’ LG, 최악의 졸전으로 3연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1년 4월 20일 |
LG가 최악의 졸전 끝에 3연패에 빠졌습니다. 20일 잠실 KIA전에서 병살타 4개, 실책 3개, 넓은 의미의 주루사 2개를 남발하며 3-6으로 패했습니다. 기록에서 드러나듯 야수들의 공수 집중력은 형편없었습니다. LG는 지난해까지 두산 상대로 루징 시리즈에 그친 뒤 이후 타 팀과의 경기에도 부정적 흐름이 이어졌던 양상을 올해도 여지없이 되풀이했습니다. ‘2사 후 2피홈런’ 정찬헌 패전 선발 정찬헌은 5이닝 5피안타 2피홈런 4사사구 4실점의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매 이닝 출루를 허용하며 안정감이 떨어진 가운데 최형우에 내준 2개의 2점 홈런이 본인의 첫 패전은 물론 팀 3연패로 직결되었습니다. 그것도 모두 2사 후의 피홈런이라 경기 운영에 아쉬움이 컸습니다. 1회초 2사 2루
[관전평] 9월 30일 LG:두산 - ‘이정용 1.2이닝 무실점’ LG, 두산에 12-4 승리로 4연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1년 9월 30일 |
LG가 4연승을 질주했습니다. 9월 30일 잠실 두산전에서 활발한 타선과 이정용의 특급 구원에 힘입어 12-4 재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이우찬-이민호 난조, 역전 허용 LG는 1회말 1사 후 김현수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하자 서건창의 1타점 우중간 2루타와 채은성의 중전 적시타를 묶어 2점을 선취했습니다. 2회말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3연속 안타를 집중시켜 1점을 추가해 3-0으로 벌려 경기를 쉽게 풀어가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선발 이우찬이 고질적인 난조를 3회초부터 보이며 경기는 미궁에 빠져들었습니다. 이우찬은 하위 타선의 강승호에 중전 안타, 정수빈에 좌측 2루타를 맞은 뒤 희생 플라이와 내야 땅볼로 실점해 3-2로 좁혀졌습니다. 이어진 2사 1루에서 백승현이 우타자 박건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