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컬러 쇄신 LG, ‘출발점’은 무엇?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12월 17일 |
![팀 컬러 쇄신 LG, ‘출발점’은 무엇?](https://img.zoomtrend.com/2015/12/17/b0008277_5671bab885361.jpg)
LG가 팀 컬러 쇄신에 나서고 있습니다. 최근 반년 간 우타 거포 자원 3명을 떠나보냈습니다. 정의윤이 트레이드, 나성용이 2차 드래프트, 최승준이 FA 정상호의 보상 선수로 타 팀으로 이적했습니다. 한때 잠실구장 담장을 당겨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두산의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설득력이 부족해졌습니다. LG의 새로운 화두로 ‘빠른 야구’가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한 베이스 더 가는 적극적 주루 플레이를 통해 장타력 부족을 보완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주루는 루상에 나가야만 가능합니다. LG가 진정 초점을 맞춰야 하는 것은 ‘어떻게 루상에 나가느냐’입니다. 2015시즌 LG의 팀 타율은 0.269로 9위였습니다. 팀 출루율은 0.339, 팀 볼넷은 462개로 역시 9위였습니다. 안타를 치지 못하면
[관전평] 4월 20일 LG:KIA - ‘4병살 3실책 2주루사’ LG, 최악의 졸전으로 3연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1년 4월 20일 |
LG가 최악의 졸전 끝에 3연패에 빠졌습니다. 20일 잠실 KIA전에서 병살타 4개, 실책 3개, 넓은 의미의 주루사 2개를 남발하며 3-6으로 패했습니다. 기록에서 드러나듯 야수들의 공수 집중력은 형편없었습니다. LG는 지난해까지 두산 상대로 루징 시리즈에 그친 뒤 이후 타 팀과의 경기에도 부정적 흐름이 이어졌던 양상을 올해도 여지없이 되풀이했습니다. ‘2사 후 2피홈런’ 정찬헌 패전 선발 정찬헌은 5이닝 5피안타 2피홈런 4사사구 4실점의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매 이닝 출루를 허용하며 안정감이 떨어진 가운데 최형우에 내준 2개의 2점 홈런이 본인의 첫 패전은 물론 팀 3연패로 직결되었습니다. 그것도 모두 2사 후의 피홈런이라 경기 운영에 아쉬움이 컸습니다. 1회초 2사 2루
[관전평] 9월 30일 LG:두산 - ‘이정용 1.2이닝 무실점’ LG, 두산에 12-4 승리로 4연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1년 9월 30일 |
LG가 4연승을 질주했습니다. 9월 30일 잠실 두산전에서 활발한 타선과 이정용의 특급 구원에 힘입어 12-4 재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이우찬-이민호 난조, 역전 허용 LG는 1회말 1사 후 김현수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하자 서건창의 1타점 우중간 2루타와 채은성의 중전 적시타를 묶어 2점을 선취했습니다. 2회말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3연속 안타를 집중시켜 1점을 추가해 3-0으로 벌려 경기를 쉽게 풀어가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선발 이우찬이 고질적인 난조를 3회초부터 보이며 경기는 미궁에 빠져들었습니다. 이우찬은 하위 타선의 강승호에 중전 안타, 정수빈에 좌측 2루타를 맞은 뒤 희생 플라이와 내야 땅볼로 실점해 3-2로 좁혀졌습니다. 이어진 2사 1루에서 백승현이 우타자 박건우를
[관전평] 5월 6일 LG:두산 - ‘양상문 감독, 잘못된 번트 작전’ LG 7연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5월 6일 |
![[관전평] 5월 6일 LG:두산 - ‘양상문 감독, 잘못된 번트 작전’ LG 7연패](https://img.zoomtrend.com/2015/05/06/b0008277_554a2399f1cc9.jpg)
LG가 7연패에 빠졌습니다. 6일 잠실 두산전에서 4:5로 패했습니다. 선수들은 투타 양면에서 집중력이 부족했고 감독은 소극적인 작전으로 패배를 자초했습니다. 임정우 1회말 고비 넘겨 LG 선발 임정우는 1회말부터 큰 고비를 맞았습니다. 정수빈과 최주환에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1, 3루 위기에 몰렸습니다. 최주환과의 승부에서는 납득할 수 없는 공 배합이 수반되었습니다. 2-2에서 피치아웃을 시도한 것입니다. 하지만 1루 주자 정수빈이 도루를 시도하지 않아 카운트만 풀카운트로 나빠졌습니다. 이어 정수빈은 자동 스타트가 걸렸고 최주환의 안타에 가볍게 3루에 안착했습니다. 무의미한 피치아웃이 무사 1, 3루 위기를 자초한 것입니다. 임정우-최경철 배터리의 선택이 아니라 벤치 사인으로 보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