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10월 19일 한화:넥센 준PO 1차전 - ‘13잔루 자멸 한화’ 넥센 3-2 신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8년 10월 19일 |
넥센이 첫판에 웃었습니다. 19일 대전구장에서 펼쳐진 한화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3-2로 신승했습니다. 한화 잔루 남발하며 자멸 한화는 13개의 잔루와 3개의 주루사를 남발하며 자멸했습니다. 넥센이 4개의 실책에 폭투 및 포일 각각 1개까지 저지르며 수비가 크게 흔들렸지만 한화가 이를 받아먹지 못했습니다. ‘포스트시즌은 덜 못 해야 이길 수 있다’는 야구 속설이 있는데 넥센은 덜 못했고 한화가 더 못했습니다. 11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한화는 경험 부족을 전혀 숨기지 못한 채 조급증을 노출했습니다. 1회말부터 한화는 넓은 의미의 주루사 2개로 공격 흐름을 스스로 끊어먹었습니다. 1사 후 이용규가 내야 안타로 출루했지만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되었습니다. 호잉을 비롯한 중심 타선
[관전평] 10월 30일 KIA:두산 KS 5차전 - ‘양현종 특급 구원’ KIA V11 달성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7년 10월 30일 |
KIA가 통산 11번째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30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두산에 7-6으로 신승했습니다. 1차전 3-5 패배 뒤 4연승입니다. 두산은 9회말 역전 끝내기 기회를 살리지 못해 시리즈를 광주로 끌고 가지 못한 채 준우승에 그쳤습니다. 이범호 만루 홈런 올 한국시리즈의‘선취점 = 결승점’의 공식을 지나치게 의식한 탓인지 양 팀은 경기 초반 나란히 선취 득점 기회를 무산시켰습니다. KIA는 1회초 1사 1, 3루와 2회초 2사 1, 2루, 두산은 2회말 1사 2, 3루 기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결국 선취점이자 결승점은 KIA의 것이었습니다. 3차전 이후의 득점 공식인 ‘이명기 출루 - 버나디나 적시타’였습니다. 선두 타자 이명기의 내야 안타가
[관전평] 5월 25일 LG:kt - ‘투수 5인 합계 13실점’ LG 5연승 실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8년 5월 25일 |
LG가 5연승에 실패했습니다. 25일 수원 kt전에서 5-13으로 재역전패 했습니다. 선발 김대현을 시작으로 이날 등판한 투수 5명이 전원 실점하며 마운드가 붕괴된 것이 패인입니다. 김대현 4.1이닝 9피안타 7실점 LG는 1회초 채은성의 1타점 중전 적시타 등으로 2점을 선취했습니다. 하지만 1회말 곧바로 김대현이 3실점으로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리드오프 강백호를 상대로 0:2의 유리한 카운트를 선점한 뒤 11구에 2루타를 맞아 출발부터 험난했습니다. 중견수 이형종이 타구에 대한 각도를 제대로 잡지 못해 단타로 끊지 못하고 장타를 만들어준 것도 좋지 않았습니다. 이어 로하스를 상대로 바깥쪽 공이 높아 좌전 안타를 맞은 뒤 폭투로 무사 2, 3루 동점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이진영의 1타점
9/8 수비요정 냉장고
By . | 2015년 9월 8일 |
1. 가끔 뜬금포 치는 녀석이라 그리 놀랄 것까진 아니었지만 그래도 놀랐던 박헌도의 만리런. 시즌 8호. 앞으로 두개만 더 까라. 암튼 그래서 초반에 점수가 확 벌어지자 어느 정도 안심하고 볼 수 있었다. 아주 각풀지 못한 것은 우리도 8:0에서 경기를 뒤집은 적이 있었기 때문이고, 마운드에 있는 투수가 바로 그 때 4이닝 8실점을 내줬던 밴헤켄이었기 때문인데, 다행히 밴느는 7이닝 2실점 퀄스플로 임무를 다 하시고 내려가셨다. ㄳㄳ 2. 이어 올라온 양훈은 1실점으로 1이닝을 막았다. 저번에 이어 2실점째. 드디어 0점대 ERA가 깨져서 1.20이 되었다. 조금 아쉽. 미스터제로니뮤ㅠㅠ라고 부를 수 없구나 이제... 시무룩. 그래도 구속이 143까지 올라왔더라. 거의 다 올라온 거지? 원래 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