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보드게임 후기: 발키리 스트라이크, 루이나스, 해저탐험, 삼천세계, 그녀의 카레라RS, 범인은 춤춘다
By 메모선장의 블루하우스 | 2015년 1월 12일 |
![일본 보드게임 후기: 발키리 스트라이크, 루이나스, 해저탐험, 삼천세계, 그녀의 카레라RS, 범인은 춤춘다](https://img.zoomtrend.com/2015/01/12/c0022360_54b3982105763.jpg)
1. 발키리 스트라이크 Valkyrie Strike 페어리테일 초판을 제작한 유호도의 2013년작으로, 미소녀 발키리들이 드래곤 요르문간드를 두드려 잡는다는 내용의 덱빌딩 게임입니다. 카드의 자원은 돈과 전투력으로 나뉘어 있으며 이것들을 사용해서 궁극적인 승점이 되는 요르문간드 덱 맨 윗장을 전투력으로 잡아야 하는데, 카드 공급처가 정확히 돈을 주는 카드들, 전투력을 주는 카드들로 나뉘어 관리되고, 요르문간드 덱의 진행 상황에 따라 각 플레이어가 턴에 할 수 있는 추가 액션이 생긴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예를 들어 1단계에서는 1원을 더 받고, 2단계에서는 손에서 카드 한 장을 제거할 수 있고, 3단계에서는 카드 두 장을 뽑고 두 장을 버릴 수 있다는 식이죠. 그리고 자기 턴에 요르문간드에게
동아리방에서 크로키놀을 해보았다
By 메모선장의 블루하우스 | 2012년 4월 18일 |
아는 분은 다 아시는 크로키놀입니다. 1800년대 캐나다에서 만들어진 게임으로, 보드 위에 상대 말이 없으면 디스크를 튕겨 가장 안쪽 원 안에 넣으면 되고, 보드 위에 상대 말이 있으면 무조건 그것을 맞춰야 합니다. 가운데 들어간 디스크는 바로 20점을 가산하고, 라운드가 끝났을 때, 바깥쪽 원부터 5점, 10점, 15점을 받습니다. 그래서 라운드가 끝났을 때 점수가 더 높은 쪽이 그 점수차만큼 최종 점수를 얻는 간단한 게임이지만, 보드 가운데의 장애물 때문에 제법 플레이가 심오하여 세계대회까지 있을 정도입니다. 세계대회 결승전을 보면 십중팔구 20점에 넣던데, 전 물론 그렇게 못하니 이 동영상 정도가 일반적인 사람들의 플레이가 아닐까 싶네요.
슈퍼맨과 배트맨의 처지가 뒤바뀐다면
By 멧가비 | 2014년 5월 10일 |
![슈퍼맨과 배트맨의 처지가 뒤바뀐다면](https://img.zoomtrend.com/2014/05/10/a0317057_536dc014b3e19.jpg)
선친이 일군 굴지의 초 거대 기업 '켄트 엔터프라이즈'를 물려받은 귀공자 클락 켄트. 대책없이 정직하고 올곧은 CEO. 온갖 자선사업엔 빠지지 않고 기업 비리란 있을 수 없다. 약간이라도 구린 구석이 있는 직원은 중역이라 할지라도 당장에 모가지. (어쨌거나 적을 많이 만드는 놈이다 이 놈은) 어차피 회사 수익과 기술 빼돌려서 방범대원 놀이에 투자할 정도로 치밀하지도 못하다. 그냥 세계적으로 영향력있는 100인에 선정되서 타임즈 표지에 환하게 웃는 얼굴이 찍히며 사는 인생을 살 것 같다. (옆에서 속 터져 죽는 알프레드) 어쩌면 맨날 싱긋 웃기만 하다가 렉스 루터의 권모술수에 당해 기업 자체를 통째로 뺏겨버릴지도.... 그런가하면, 캔자스의 스몰빌 어느 작은 농장의 노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