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강원, 브라질 U-20 대표 출신 디에고 영입
By 놀먹's Hobby 이글루스점 | 2017년 1월 17일 |
강원 FC가 브라질 U-20 대표팀 출신 디에고 마우리시오를 영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디에고는 2011 남미 U-20 챔피언쉽 우승 멤버이며 네이마르와 오스카와 함께 뛴 경력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2014-2015 시즌엔 포르투갈의 비토리아 세투발에서 뛰면서 석현준과 한솥밥을 먹기도 하였습니다. 이후 브라질,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등에서 뛰었고 오늘 오전 강원 FC로 입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강원 FC는 막강한 공격 자원을 얻으며 강력한 공격 옵션들에 대해서 기대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진 출처: OSEN강원 FC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By 박학다식(薄學多食)한 이의 블로그 | 2020년 8월 8일 |
이런 영화에 무슨 스포냐 싶다만... 아무튼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보는 동안 여러가지 레퍼런스들이 생각났다는 점에서 이 영화가 특별히 독창적이라고 할만한 부분은 없었으나 보통 장르영화의 레퍼런스들을 섞어 스까영화(...)를 만들다 보면 배합비율을 잘못 맞춰 스캇영화가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일단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그런 함정을 잘 피해간 편이었다. 역으로 장르 영화의 클리셰라 할 만한 것들을 적극적으로 이용해서 설명이 필요한 부분들을 간결하게 쳐내며 시종일관 한 방향으로 영화를 밀고나간 부분은 장르 영화의 장점을 잘 이용한 부분이라 할 수 있겠다. 거기에 이정재가 연기한 '레이' 같은 추격자 캐릭터가 극에 또 다른 방향에서 긴장감을 주기에 좋
[디에고] 전설의 양면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9년 12월 16일 |
마라도나는 신의 손이나 감독 이후랄까 좋은 이미지로 남아있지는 않은 축구 레전드인데(펠레도 아예 밈 이외엔 사실;;) 인간으로서의 디에고와 축구스타로서의 마라도나를 나눠그린 다큐멘터리 영화인 디에고입니다. 빈민가 출신으로서 바르셀로나에서 성공했지만 부상 이후 이탈리아의 낙후된 지역이었던 나폴리로 이적하면서 그려지는 드라마틱한 인생사는 진짜 전설다웠습니다. 후반의 인생사는 아무래도 거의 그려지지 않았지만 흥미로웠네요. 다만 약간 반복설명적이다보니 중반에는 지루한 감이~ 소년가장으로서 풋풋했던 영상들이 많아서 더 안타까웠던 영화입니다.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실 디에고와 마라도나를 분리하는 개념은 좋았지만 마라도나로서의 이미지를 그리 다루지는 않아서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