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배낭여행 (8) 익숙해진 아바나 거리
By Everyday we pray for you | 2013년 11월 22일 |
아바나 둘째날. 첫째날 형편없이 흥정에 실패했던 나, 오늘은 기필코 흥정에 성공하여 멋진 가격으로 택시를 타리라 다짐을 하며 길을 나섰다. 얼마 걷지 않아 올드카 택시 한 대를 발견했고, 난 손을 흔들어 택시를 멈추게 한 뒤 가격을 물었다. 나 : 카피톨리노, 얼마야? 5불? 4불? 6불? 어떤 가격을 부르던간에 1불 위로는 타협하지 않을거다! 택시기사 : 1불. 나 : 1불 아니면 안... 에엥? 택시기사는 얼른 타라며 나에게 손짓했고, 난 멍한 얼굴로 뒷좌석 문을 열었다. 너, 너무 쉬워! 택시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다. 그 택시엔 다른 손님들도 있었는데, 다들 카피톨리노로 가는 사람들이었다. 택시기사는 그 손님 수 만큼 돈을 받을
까사카페 반자동 에스프레소 커피머신 카푸치노 우유거품기 & 캡슐커피
By 팬이맘의cook | 2024년 5월 22일 |
겨울 유럽여행 (40) 바티칸 : 여행의 끝
By Everyday we pray for you | 2019년 5월 6일 |
1. 성 베드로 대성당(Basilica di San Pietro)의 돔, '쿠폴라(Cupola)'는 우리가 아는 그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의 작품이다. 미켈란젤로는 그 이전까지 전임자들에 의해 그려진 설계안과 당시 최고의 쿠폴라로 찬사받던 브루넬레스키의 피렌체 대성당을 참고하여 (이를 위해 고령의 몸을 이끌고 피렌체 대성당의 쿠폴라에 올랐다고 한다) 성 베드로 대성당의 돔을 설계했다. 말년에 맡은 작업이었기에 그는 설계와 기초 공사만 끝낸 뒤 세상을 떠났다. 중앙 돔이 완공된 것은 그의 사후 26년 뒤였다. 이 위대한 쿠폴라가 그로부터 400년 간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불러일으킬지, 설계 당사자는 알고 있었을까. 타임머신을 타고 그의 죽음 이전으로 날아가 알려주
[쿠바] 오비스뽀(Obispo) 거리
By 양철지붕 너머 저기 바다 | 2017년 9월 24일 |
2017. 08. 29(화) - 09. 04(월) / Habana Vieja, La Habana 아바나(La Habana)에서 가장 유명하고 사람들도 붐비는 거리.오비스뽀(Obispo) 거리이다.이곳에서 가장 좋은 호텔 중의 하나인 호텔 만싸나(Hotel Manzana)에서 시작하여말레꼰(Malecon 방파제)까지 거리가 이어진다.도로가 그렇게 넓지는 않다.차량은 출입 불가.저기 하얀색의 호텔 만싸나가 보인다.이렇게 거리 중간에는 시장이 열리기도 한다.관광객이 엄청나게 많이 지나다니는데도거리에 있는 초등학교에서는 이렇게 수업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