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20대 야수’ 주전으로 육성해야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1월 4일 |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LG의 최대 관건은 선발 투수 육성입니다. 2명의 외국인 투수를 제외하면 내국인 투수 중 10승을 해줄 수 있는 선발 투수를 선뜻 꼽기 어렵습니다. 지난 시즌 발목을 잡았던 된 선발 투수진을 이달부터 시작될 전지훈련에서 어떻게 키워내느냐 여부에 2013 시즌의 성패가 달려 있습니다. 다행히 LG에는 20대 투수 유망주가 양적으로 풍부합니다. 임찬규, 임정우, 최성훈 등은 지난 시즌 1군 무대에 선발로 등판해 소중한 경험을 쌓고 가능성을 엿보였습니다. 언더핸드 신정락이 2군에서 꾸준히 선발 수업을 받았으며 이제는 ‘유망주’라는 꼬리표는 어울리지 않지만 1985년 생으로 아직 20대인 우규민 또한 선발 진입을 노리고 있습니다. 불펜에는 지난 시즌 4승 2패 3세이브 21홀드
[관전평] 7월 21일 LG:넥센 - ‘이진영 1사 만루 병살타’ LG 졸전으로 완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7월 21일 |
후반기 첫날에도 LG의 졸전은 이어졌습니다. 21일 잠실 넥센전에서 1:4로 완패했습니다. 8회말 1사 만루 역전 기회에서 이진영의 병살타가 치명적이었습니다. 우규민, 6이닝 2실점에도 패전 LG 선발 우규민은 또 다시 호투하고도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습니다. 6이닝 5피안타 1볼넷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얻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떠안았습니다. 3회초 우규민은 하위 타선을 상대로 선취점을 내줬습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8번 타자 김하성과 9번 타자 박동원에 연속 안타를 맞았습니다. 김하성에게 바깥쪽 빠른공, 박동원에게 초구 체인지업이 바깥쪽 높게 형성된 것이 안타로 연결되어 1사 1, 3루가 되었습니다. 이어 고종욱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이자 결승
[관전평] 7월 28일 LG:롯데 - ‘류제국 6.1이닝 2실점 6승’ LG 위닝 시리즈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6년 7월 28일 |
LG가 7월 첫 위닝 시리즈를 거뒀습니다. 28일 잠실 롯데전에서 5:2로 승리해 1패 뒤 2연승했습니다. 하지만 선발 류제국의 호투 외에는 투타는 물론 수비까지 경기 내용이 상당히 좋지 않았습니다. 정주현 불안한 수비 반복 류제국은 6.1이닝 4피안타 3사사구 7탈삼진 2실점으로 6승째를 거뒀습니다. 1회초에는 수비 실책 2개로 인해 ‘1회 징크스’를 반복할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1사 후 나경민의 땅볼 타구를 2루수 정주현이 포구한 뒤 1루에 송구를 지체하는 바람에 세이프가 되었습니다. 전날까지 롯데와의 2연전에서 매 경기 멀티 히트를 기록했던 주전 2루수 손주인을 벤치에 앉혀두고 수비가 불안한 정주현을 선발 출전시킨 LG 양상문 감독의 불합리한 선수 기용이 초래한 결과였습니다.
[관전평] 4월 24일 LG:KIA - ‘차우찬 7이닝 1실점 4승’ LG 3연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9년 4월 24일 |
LG가 3연승을 구가했습니다. 24일 잠실 KIA전에서 선발 차우찬의 7이닝 1실점 호투에 힘입어 10-3으로 대승했습니다. 차우찬 7이닝 1실점 4승 전날 경기의 흐름, 특히 7연패 중이었던 KIA의 가라앉은 분위기가 이날 경기에도 여실히 영향을 미쳤습니다. 차우찬은 1회초 선두 타자 이창진의 좌익선상 2루타를 맞아 선취점 실점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류승현이 희생 번트를 시도하다 투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KIA의 공격 흐름은 급격히 잦아들었습니다. 차우찬은 김주찬을 풀카운트 끝에 몸쪽 떨어지는 변화구로 헛스윙 삼진 처리한 뒤 최형우를 초구에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곧바로 LG의 1회말 선제 2득점으로 차우찬은 보다 편안하게 투구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