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3/29] 타롱가 동물원(Taronga zoo) 첫번째.
By 노란 포도를 먹은 검은 호랑이 | 2012년 4월 22일 |
(지도출처 www.google.com) 사실상 이번 호주 여행의 궁극적 목적지는 바로 타롱가 동물원! 언제부터 그랬는지는 몰라도 오로지 이 동물원을 가야겠다는 일념으로 준비한 여행이었다. 그리고 이 날은 드디어 그 타롱가 동물원에 첫번째로 방문하는 날! 아침 일찍 일어나 여유로운 아침식사. 시드니에 와서부턴 아침 식사가 좀더 풍성해졌다. 우유+시리얼과 토스터 온도설정을 잘못해서 태운 토스트+치즈 우유도 큰맘먹고 비싼걸로 샀더니 꽤 맛있었다. 난 한국에서 미리 타롱가 동물원 티켓을 구입했는데 그건 일반 페리를 타는게 아니고 캡틴 쿡 크루즈라는 선박회사와 동물원 입장권을 묶은 패키지 상품이었다. 암튼 저 배가 날 태우고 동물원으로 가줄 페리~ (사실 9시인 동물원 오픈시간에 맞춰가기 위해
[영드] 아워 주 Our Zoo (2014)
By 멧가비 | 2015년 2월 27일 |
동물원을 차리기로 결심한 남자와 그 가족들의 신경질적이면서도 훈훈한 이야기. 물론 동물들이 많이 나오니 눈요기도 좋고 영드 특유의 채도 낮은 색감과 고즈넉한 시골 풍경도 좋고. 신념이 강하지만 그만큼 고집도 강한 주인공 조지. 엄마와 아내의 고부갈등. 징징대는 큰 딸내미의 소소한 허영심 등, 스케일이 다른 덕질을 시작한 남자와 가족들간의 갈등은 드라마의 전개를 좌우할만큼 극적이거나 첨예하지 않고, 딱히 가족들간의 사이가 벌어지지도 않을 딱 현실 만큼의 갈등이라 되려 더 와닿는 부분이 있다. 물론 그만큼 더 기빨리기도 하지만. 영화 '뜨거운 녀석들'의 하드코어 노인네들처럼 공공선을 주장하는 이 드라마의 주민들이 악역 아닌 악역 포지션이긴 하지만, 당시 시대 상황과 마을이 전통적으로 지켜가는 고집스런
[아사히카와] 아사히야마 동물원 (1) - 우리함께 펭귄에 홀려볼까요
By #include <exception.h> | 2019년 6월 16일 |
지옥의 이토준지 숙소 (ㅋㅋ) 를 떠나서 파란 하늘 아래 아사히야마 동물원으로 출발하는 모습입니다. 날씨빌런인 제가 평소같이 혼자 여행을 갔으면 이런 날 기습적으로 폭우가 찾아와서 여행이 쫄딱 망했겠지만 이번에 함께 간 분께서 날씨요정이시라 빌런이 쪽을 쓰지 못하는 모습이네요. 아사히카와 시내에서 약 20분 정도 떨어진 아사히야마 동물원은 원래는 겨울에 진행하는 펭귄 산책 등으로 유명한 곳입니다만 그래서 그런지 여름에 갔다는 사람은 잘 없는 것 같아서 제가 한 번 가 보았습니다. 단체입장 입구 위에 써 있는 "티켓운터" 에서 표를 사고 입장하게 됩니다. 나사빠진 자막.. 카운터라고 보정해서 읽어줍시다 2019년 영업기간은 여기를 참조하세요 11/4~11/10, 1
제주도_한라산_진달래밭대피소
By 이데아님의 이글루 | 2015년 5월 3일 |
중간에 1600m 고지에서 한번 쉬셨다는데. 혹시라도 정상을 못갈까봐 중간 지점마다 다 기록을 남기려고 하신 듯.난 여기 pass. 성판악 --> 진달래대피소 ??km여기서 점심을 까먹으며 에너지 충전. 진달래는 분홍분홍해~ 이제 막 잠에서 깬 듯한 느낌이다.개화도 약 70%? 진달래밭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정도로 화사하게 만개하려면 쪼금 기다려야 할 듯. 역시 산은 산이다. 체감 온도도 많이 낮다. 한라산은 까마귀산.저~~기 보이는 주목나무에 숨어있는 까마귀는 몇 마리??깜놀.크기가 넘 커서 송골매 스러워. 사람을 하도 많이 봐서 사람옆에서 먹을거 주워먹기 고구마 껍데기 던져줬더니 푸드덕 거리며 달려드는 녀석들.가만 보고 있으면 귀엽기도 하고. 사람을 안무서워하니 애완 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