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 앤 더 시티" 시즌5 DVD를 구했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1년 12월 22일 |
이 시리즈도 은근 기네요. 이번에도 주인공 일행 입니다. 다만 후면은 캐리 브래드쇼 혼자 입니다. 디스크 역시 전부 캐리 브래드쇼네요. 뭐, 그렇습니다. 솔직히 이 시리즈도 좀 미묘하긴 하죠.
"악녀"가 TV 시리즈로 리메이크 되는군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4월 5일 |
!["악녀"가 TV 시리즈로 리메이크 되는군요.](https://img.zoomtrend.com/2019/04/05/d0014374_5c3dc47d61085.jpg)
솔직히 저는 악녀는 그냥 그랬습니다. 액션은 신나고, 영화도 나름 노력해서 만든 티가 나는 작품이기는 했는데, 묘하게 두 번 보기에는 좀 부족한 느낌이 있었달까요. 아무튼간에, 당시에 재미있게 봤던 기억 정도는 있습니다만, 두고두고 다시 보고 싶은 작품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그래도 이래저래 먹힐만한 구석이 있다는 생각이 좀 들기는 하더군요. 아무튼간에, 헐리우드에서는 뭔가 할 구석이 있다고 생각 한건지 결국 가져갔네요. 로버트 커크먼이 운영하는 스카이바운드에서 리메이크를 추진한다고 합니다. 참고로 로버트 커크먼은 워킹데드 프로듀서 더군요. 파일럿판은 원래 감독이었던 정병길이 맡을 거라고 합니다.
에밀리 파리에 가다_SE01
By DID U MISS ME ? | 2020년 11월 17일 |
드라마는 전형적인 '물 밖의 물고기' 이야기다. 어찌보면 전형적인 미국인이라 할 수 있을 우리의 주인공 '에밀리'가, 장기 출장으로 자신의 고향인 시카고와 완전 반대되는 세상이라 할 수 있을 파리로 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들. 포맷이 포맷이다보니 당연히 여러 문화적 코드들을 이용한 상황 코미디들이 난무하게 되고, 이 고상하면서도 이상한 파리 한 가운데에서 에밀리는 분투하게 된다. 다행인 건, 그녀의 가장 큰 무기가 우울함과 책임전가가 아니었다는 것. 이런 종류의 이야기에서 흔히 나오는 등장인물치고 에밀리는 우리가 기대했던 딱 그런 주인공이다. 멋지고 당당하면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동시에 친절하기까지 한. 포기하지않는 불굴의 의지로 끝까지 분투하는 주인공을 가졌다는 건 그 TV 시리즈에게나 그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