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가미 나오코의 변신, 그들이 진심으로 엮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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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가미 나오코의 변신, 그들이 진심으로 엮을 때

오기가미 나오코의 변신, 그들이 진심으로 엮을 때

차고 넘치는 쓰레기, 하지 않고 쌓여있는 설거지, 아직 걷지 못한 세탁물과 여기저기 놔뒹구는 화장품들. 거기서 홀로 오니기리를 베어 먹는 여자 아이 토모. 전형적인 싱글맘 집의 풍경이다.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의 5년 만의 신작 '그들이 진심으로 엮을 때'는 이렇게 시작한다. 아빠는 어딘가로 사라지고 없고 엄마 역시 자리를 비운 상태며 집을 지키고 있는 건 고작 열살 내기 소녀 토모 뿐이다. 그리고 전해오는 메시지. 토모의 엄마는 쪽지 한 장을 남기고 사라졌다. 하지만 토모는 당황하지 않는다. 아마도 이번이 처음이 아닌 것 같은 이 상황에 토모는 익숙하다. 그저 낙심한 듯 고래를 떨굴 뿐 소녀는 힘든 기색을 하지 않는다. 토모는 서점에서 일하는 삼촌을 찾아가고 영화는 이후 토모가 삼촌 마키오, 그의 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