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12
By Diary Minimo | 2016년 2월 27일 |
#12 120523, 수요일 엄마의 얼굴이 알록달록하다. 맥주를한 잔 하신 것 같다. 치킨을 시켰는데, 요즘 몸무게가 너무불어서 밤에는 안 드신다고 하다가 마지못해 몇 개 집어 드셨을 거다. 아들은 자꾸 싫다는 엄마 입에고기만 발라내 넣어 드린다. 엄마는 그만 하라고 하면서도 아들이 주는 고기를 맛있게 먹는다. 당연히 엄마도 먹고 싶다. 아들은 엄마의 핑계가 저녁을 거른 자기를위한 거라는 걸 안다. 항상 그런 식이다. 엄마는 아들 걱정만하신다. 회사에서 상사들과 트러블은 없는지, 밥은 챙겨 먹고다니는지, 여자친구랑은 잘 지내는지(내심 헤어졌으면 하시지만), 돈은 모으고 있는지. 엄마와의 대화는 일정한 패턴을 가지고 있다. 엄마는 걱정하고, 아들은 방어한다.아들이 다니는 회사에 대한 뉴스나 주변 사람들의 이야
♂️걸어서 하루여행 EP.9 / 이제 동해는 양양이다! 파란 바다를 배경으로 서핑과 클럽의 성지로 자리잡은 강원도 양양 II (낙산사,낙산해변, 동해신묘지, 남대천,양양향교)
By 오렌지군의 행복을 찾아서.. | 2024년 6월 17일 |
![♂️걸어서 하루여행 EP.9 / 이제 동해는 양양이다! 파란 바다를 배경으로 서핑과 클럽의 성지로 자리잡은 강원도 양양 II (낙산사,낙산해변, 동해신묘지, 남대천,양양향교)](https://img.zoomtrend.com/2023/11/30/8e003792-2537-572f-9b19-201329bd0084.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