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건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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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 펜에 하비에르 바르뎀, 이드리스 알바까지 배우들만 보면 아카데미에서 상 두세개 정도는 거뜬할 것 같은 출연진인데 이런 망작이 나오다니... 최근 유행중 하나가 플롯과 주연은 90년대의 그것을 갖다 쓰되 클리셰를 살짝 비틀고 액션씬을 제이슨 본 시리즈 처럼 현실적이고 속도감 있게 찍는 액션영화고 이 영화 역시 그런 유행을 따르는데 문제는 그 감성이 너무 진하고 질척거린다는 거다. 0.1g의 윤리적 고민도 없이 딸을 구하기 위해 무차별적 살육 액션으로 영화를 채운 테이큰1의 그 감독의 작품이 맞나 싶을 정도. 올해들어 봤던 존윅, 이퀄라이저, 테이큰3 등과 비교해 가장 떨어지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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