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티픽 게이머즈-로봇과 인간의 유대: 디트로이트
By 명랑 문화 공작소's Blog | 2018년 8월 29일 |
이어지는 이야기(클릭) 로봇 배달부를 이용한 한 일련의 연구에서 사람들은 로봇을 마치 인간 친구처럼 대하고, 로봇을 함부러 대하는 이들에게 화를 내기도 했다. 로봇을 인간 형태의, 성실한 직원으로 상정하여 만들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쉽게 감정이입을 했을까? 마치 탱크처럼 생긴 폭탄제거로봇과 함께 작전을 수행하는 군인들도 마찬가지로 그 로봇을 전우로서 대하고 있었다. 이름을 지어주고, 일과 후 취미생활에도 데리고 다녔으며, 로봇이 파괴되었을 때 그들은 정중한 장례식을 치뤄주었다. 앞으로 로봇과의 협력이 증가할수록 로봇에 대한 인간의 감정은 다른 가치관을 요구할 것이다. 나의 파트너 로봇을 함부러 대하고, 망가트린 이를 어떻게 처벌해야 할까? 단순히 수리비만 받는게 옳을까? 여성형 로봇에 '성추행'이란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