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우 S03E20 - The Fallen
By 멧가비 | 2015년 5월 3일 |
![애로우 S03E20 - The Fallen](https://img.zoomtrend.com/2015/05/03/a0317057_5546339985a29.gif)
올리버에게 계속해서 가해지는 후계자로서의 압박. 설마 그렇게까지야 되겠어 하는 전개였는데 진짜 보란듯이 떠억하고 그렇게 돼버리다니. 역시 애로우는 이런 게 매력이었다. '플래시'와 같은 세계관이면서도 절대 섞이지 않는 듯한 절망적이거나 끝까지 밀어부치는 전개같은 것 말이다. 뭐 어차피 올리버가 진짜 알 굴로 남진 않을 거고, 시즌2 끝나기 전에 마무리 짓던가 아니면 시즌3 자체가 올리버의 귀환을 다루는 이야기일 수도 있겠지. 하지만 어쨌거나 진짜 어쌔신 연맹에 가입까지 하고 만다는 자체가 재미있는 거지. 일이 벌어지도록 새라 혼자 몰랐다는 점에서, 올리버의 귀환에 있어 새라가 뭔가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 같은 냄새가 난다. 완벽히 전업 자경단이 된 현재에도 되려 전보다 더 미비한 존재감 뿐인
애로우 502
By 멧가비 | 2016년 10월 19일 |
![애로우 502](https://img.zoomtrend.com/2016/10/19/a0317057_58071619a4a23.jpg)
요새 브랏바도 나오는 걸 보면 오랜 떡밥 잊지 않고 풀어 줄 정도로 은근히 공들여 만드는 드라마다. 꽤 섬세한 드라마인 거 나도 익히 알지. 근데 맨손 격투로 싸우는 드라마에서 전투력 리셋은 시키지 말아야지. 새로 나오는 악당이 말이 좋아 암흑가 제왕이지 그래봤자 그냥 갱 두목인데, 라스 알 굴을 격파하고 이제 말콤 멀린 쯤은 연습 상대로도 안 쳐주는 그린 애로우를 맨손으로 싸워서 이긴다는 게 말이되냐. 그 정도의 인물이 그냥 한 도시의 갱 두목이라고? 회상 파트의 올리버도 마찬가지다. 시즌4에서 이미 데뷔 시절 그린 애로우에 가깝게 완성된 것 같았는데 이제와서 또 러시아 조폭들 몇 명을 못 이기고 얻어 맞고 있다. 그래도 훈련 받는 장면의 설정이 멋있으니 넘어간다. 나루토 초반 생각도 좀 나고.
애로우 510, 511
By 멧가비 | 2017년 2월 6일 |
![애로우 510, 511](https://img.zoomtrend.com/2017/02/06/a0317057_58985bfe967df.jpg)
탈리아 알 굴 등판 과거 회상 파트가 이제 애로우 본편 시점이랑 거의 가까워 진 시점.아마 올리버 퀸을 애로우로 완성시킨 사부가 탈리아인 것 같다. 올리버를 잠깐 가르쳤던 야오 페이의 스승이 탈리아고, 탈리아가 올리버를 완성시키는 구조.루크-오비완-요다 관계를 벤치마킹한 걸까. 레전드 오브 투머로 109 편에 꼬맹이로 나왔던 탈리아. 해당 에피소드의 배경이 50년대였으니, 탈리아도 라자러스 핏을 이용해 젊음을 유지한 거겠지.혹시 그럼 어딘가 제2이 라자러스 핏이 있지 않을까? 그걸로 로럴 살려내냐?? 하는 와중에 엉뚱한 캐릭터가 등장 2회만에 3대 블랙 커내리 확정이쪽은 진짜 메타휴먼이라서 초크 없이도 캐너리 크라이를 구사할 수 있다.새라랑 로럴이 가젯을 동
엘스월드 part.1 - 플래시 509
By 멧가비 | 2018년 12월 27일 |
모니터 센세 등판. 드디어 이 세계관에도 우주적 존재가 등장해버렸다.시작은 놀란 워너비로 상당한 리얼리즘을 보여주던 애로우 1화. 거기서 시작해 이제는 너무 커버린 이 시리즈에 드디어 신에 가까운 캐릭터마저 나와버리고 말았다. 짜증날 정도로 만화랑 똑같이 생겼다. 리파인 안 하냐 진짜. 모니터가 어떤 미친놈한테 준 책 한 권이 현실을 조작한다는 설정. 그래서 올리버는 분명 자기는 플래시가 아닌데 플래시여야 하는 상황. 일부러 수트도 더 만화같이 만들어버렸네 고얀 놈들. 반지뿅을 구현해버렸어 반대로 올리버가 돼 버린 배리 앨런진짜 올리버는 온갖 능욕을 당하는데 배리는 혼자 멋진 거 하고 있음아무래도 플래시 드라마니 (원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