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월드컵] 크로아티아 2:2 러시아, 승부차기 크로아티아 승리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8년 7월 7일 |
감각적인 체리셰프의 원더골로 시작한 러시아, 도핑이 의심될 정도로 활달하게 뛰어들 다니는게 ㅎㄷㄷ 유효슈팅 한번을 크라마리치의 한방에! 사실 거리가 좀 되서 높이도 조~금 애매하고 가능할까 했는데 목을 쑥~내밀어서 파워를 싣는게 와~ 전반에 따라가 다행인 크로아티아였네요. 카드를 좀 러시아에게 유리하게 준 느낌이긴 합니다만 과연 끝에는~ 결국 연장전까지 갔는데 비다의 인비저블 헤딩잌ㅋㅋ 비켜주는 것도 굿~ 연장 막바지 페르난데스의 골로 승부차기로 가는 것도 참~ 대단했네요. 브라질에서 귀화까지 시켰다는데......승부차기에서 그럴줄이야 ㅠㅠ 크로아티아의 골기퍼 수바시치가 부상당한 상태이기도 해서 러시아가 승부차기에서 유리하지 않을까 했는데 수바
한국 중국에 충격패, 그리고 판도가 뒤바뀔 수도 있는 시리아전
By 로그북스 | 2017년 3월 24일 |
한국 축구대표팀이 중국 원정에서 졸전 끝에 0대1로 패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6차전) 리피 감독 교체 후 분위기가 달라진 중국은 고질적인 체력적 문제도 극복한듯 경기내내 한국과 치열한 중원싸움을 이어갔으며, 과거 '선 수비 후역습'의 전술에서 탈피하여 한국 수비진을 흔드는 적극적인 공간 침투를 시도했다. 철저히 계산된 세트피스에 의해 선취골을 뽑아낸 후에도 수비적으로 잠그는 축구를 하지 않고 오히려 전방에서부터 적극적인 압박과 파상적인 공세를 이어갔다.예전의 중국팀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반면 한국은 4-2-3-1의 공격적 포메이션으로 중국을 상대하면서 중원에서는 다소 우위를 점하긴 했지만, 상대 문전을 교란할 만큼의 날카로운 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했다.중국팀 GK의 선
잉글랜드를 집으로 보내 버린 코스타리카, 막강한 화력의 프랑스
By 無我之境 | 2014년 6월 21일 |
이번 월드컵 조별 예선의 최대 이변은 아무래도 코스타리카인 것 같다. 죽음의 D조에서 제일 먼저 16강행을 확정한 팀은 다름아닌 코스타리카이다. 대회 시작 전만 해도 코스타리카는 고래 등에 끼인 새우같은 존재로, 나머지 세 팀의 제물이 되며 광탈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나머지 세 팀이 새우고 코스타리카가 고래인 것이다. 코스타리카의 우루과이전 승리는 우연이 아니었다. 이탈리아도 코스타리카 앞에서 너무 무기력하고 당황해 보였다. 공격의 실마리를 잡기 힘들었고, 코스타리카의 역습에 힘들어 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코스타리카는 기본적으로 수비 라인을 내리고 경기를 운영하는 것 같은데, 대신 미들과 공격진의 공수 전환 속도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역습시에는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다고,
레바논 vs 쿠웨이트전을 보면서 느낀 레바논 팀
By L씨의 녹색 얼음집 | 2015년 9월 8일 |
경기 링크 (AFC 공식 유튜브 계정) 2차예선에서 한국 다음의 전력이라 생각되는 쿠웨이트 상대로 레바논 홈에서 펼쳐진 경기라,참고가 될 것 같아 대강 훑어봤다. 발퀄 화질에다 관중 길막, 끊김현상 등의 압박이 있지만 보고 싶은 분들은 보시고.. 몇 가지 든 생각은, - 피지컬, 그리고 수비대열이 라오스에 비하면 매우, 매우 좋다. 라오스 팀은 수비대열은 말할 것도 없고, 우리쪽에서 공격전개시에 실수로 볼을 뺐겨도 자력으로 (전술이 아닌 개개인의 신체능력으로) 되찾아올 수 있을만큼 라오스 선수들의 몸싸움 능력이 안됐지만, 레바논은 확실히 다르다. 공을 빼앗기기도 쉽고, 다시 뺐는것도 여의치 않다. 거기다 몇몇 선수들을 중심으로 갖춰진 대열정비능력과 수비능력은 어중간한 패스웍으로는 뚫리지 않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