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지브리 스튜디오의 신작
By a Little Fantasy | 2013년 4월 14일 |
지브리 스튜디오의 작품은, 몇 해 전부터 꾸준히 한 해에 4작품씩 블루레이로 발매되고 있습니다. 장편 애니메이션 19작품(나우시카 포함) 중 이제 남은 작품은, 붉은 돼지(1992), 바다가 들린다(1993),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1994), 모노노케 히메(1997),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001), 고양이의 보은(2002)의 여섯 작품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지브리 작품의 정점을 찍은 두 작품인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과 '원령공주'가 내년쯤 대미(?)를 장식할 것 같은 기분이네요. 올해는 어떤 작품이 블루레이로 출시되고, 한 해를 건너뛴 지브리의 신작은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먼저, 블루레이 발매 소식으로 '붉은 돼지 (紅の豚, 1992)'입니다.Director : 미야자키 하야오
'루팡 3세 카리오스트로의 성' UBD 관련 개인 견해
By 無錢生苦 有錢生樂 | 2019년 6월 14일 |
이번 포스팅에선 일본 내 7월 24일 발매 예정인 [ 루팡 3세 카리오스트로의 성 ]의 4K UltraHD Blu-ray (이하 UBD)에 대한 간단한 잡담을 적어 봅니다. 1. 사실 전 스튜디오 지브리 컬렉션으로 2014년에 발매된 본 작품의 (신판)BD 품질(* 국내 정식 발매된 동 타이틀 BD도 이 마스터를 활용한 것으로 알려짐)에 크게 만족하고 있어서, 올해 3월 경에 UBD 발매 정보를 접했음에도 관심이 크지는 않았습니다. 헌데 최근에 어떤 계기로, '그러고보니 UBD도 나온댔지. 함 자세히 볼까...' 했더니 이 UBD가 VAP 발매더군요. 2. VAP는 2008년에 이 작품의 (구판)BD를 발매한 전적이 있는 회사입니다. 구판 카리오스트로의 성 BD는 일본 내 BD 제작술이 무
바람이 분다...
By 함부르거의 이글루 | 2013년 9월 10일 |
바람이 분다 보고 왔습니다. 내 생전 지브리, 아니 미야자키 선생 작품을 보고 이렇게 기분이 가라앉을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술은 최대한 안마시려고 하는데 도저히 견딜 수 없어서 맥주 한 캔 사다 마시면서 쓰고 있습니다. 바람이 분다 이 작품은요, 허망해요. 아름답지만 허망하기 짝이 없어요. 이건 그러니까 노인네의 꿈이예요. 노인의 꿈이란 건 항상 그런 거죠. 아름답지만 허망한 것. 아무것도 아닌 것. 그냥 그 노인네 혼자의 꿈인 것이죠. 우리 외할아버지가 생각나네요. 그 양반 말년 꿈이 그거였어요. 자식들이 자기 가고 나서도 화목하게 하하호호 하면서 사는 거. 애시당초부터 불가능한 꿈이었죠. 원래부터 사이 좋기 어려운 사연이 있는데다 돈까지 많이 남기고 가셨으니까. 이 작품도 딱
"아야와 마녀" 스틸컷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0년 12월 8일 |
이 작품도 공개 일정이 잡혔습니다. 물론 일본에서 말이죠. 12월 30일에 한다고 하더군요. 지브리 그림체에 3D 애니로 나오고 보니......좀 이상하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