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교실 - 이런 저런 문제는 있지만 나쁘지는 않은 영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8월 31일 |
![암살교실 - 이런 저런 문제는 있지만 나쁘지는 않은 영화](https://img.zoomtrend.com/2015/08/31/d0014374_55c5847a28de3.jpg)
새로운 주간입니다. 이번주는 사실 작은 영화들이 주로 자리를 채우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 아무래도 좀 미묘하게 다가오기는 하는데, 그래도 상당히 재미있어 보이는 물건들이 몇 편 있더군요. 그 중에서도 몇 편을 택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다만 이 영화의 경우에는 반신반의 하고 있는 상황이죠. 다른 것보다도 부천에서 평가가 그냥 그럭저럭 이라는 이야기를 들어서 말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상당히 궁금해서 보게 되었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솔직히 이 영화에 관해서 국내에서 가장 일반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부분은 하나입니다. 이 영화에 카라의 전 멤버인 강지영이 나온다는 사실이죠. 이 영화에서 상당히 독특한 캐릭터를 가져가고 있기는 합니다. 솔직히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역할은 우리가 아는
무계획삿포로여행 4 - 털게요리(카니쇼군)
By Lunarian | 2018년 3월 27일 |
![무계획삿포로여행 4 - 털게요리(카니쇼군)](https://img.zoomtrend.com/2018/03/27/e0065428_5ab9e10fc6888.png)
오타루에서 돌아와 봐뒀던 털게 가게를 배회하다 개중 가격대가 적절한 가게로 들어섰다.대기자가 꽤 되는 가게였다.(어딘들...-_-) 명단에 이름을 올려놓고 열심히 메뉴판을 뒤적인다.아...가격이 진짜 만만치 않다.사진으로만 봐선 그래도 먹을만하지 않을까....하고 차례를 기다려 엘베에 올랐다.(1층은 대기실과 기념품 가게다. 호명되면 신발을 벗고 엘베에 올라 직원의 안내에 따라 정해진 좌석에 앉는다) 일본에 왔는데 맥주만 들이킬 수 있겠나.워낙 일본주를 즐기는 편이 아니라 이름도 종류도 문외한이라 적절한 가격대에 오로지 양만 보고 골랐다.맛없다....ㅠ.ㅠ 먹기로 한 코스다.한글메뉴가 있어 손꾸락으로 가리키고 한번 씨익~ 웃어주면 주문엔 문제가 없다. ㅋㅋㅋㅋㅋ 털게 두부.예상되는 맛이다. 부
[영화] 완벽한 타인 (스포일러 주의)
By 명품 추리닝 | 2018년 11월 11일 |
흔히 사람들이 자아를 찾으러 여행을 떠난다고들 하지만, 지금의 내게 여행은 돈을 쓰며 관광을 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지지 않는다. 자아는 오히려 그이의 쇼핑내역과 인터넷 검색어, 그리고 비공개하거나 삭제한 포스팅에서 찾는 게 빠를 게다. 그런 점에서 영화 <완벽한 타인>은 흥미롭다. 내가 생각하는 인간의 은밀한 자아를 유쾌하면서도 씁쓸하게 그려낸 작품이었으니까. 남에게 씌워진 얄팍한 가면이 핸드폰 하나로 벗겨지는 것을 보는 일은 관객의 입장에서 얼마나 짜릿한 경험인가. 극중 성적 충동이 그나마 건강하게(?) 발현되는 인물은 문학 모임에서 자아를 찾는 가정주부 '수현(염정아)'일 것이다. 보수적인 남편 몰래 입는 야한 속옷, 인터넷에서 연재하는 불륜 소설, 문학적 취향이 비슷한 남자와의 온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