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 夢 (1990년)
By SF 영화 리뷰 월드 | 2021년 4월 2일 |
감독 : 구로사와 아키라각본 : 구로사와 아키라출연 : 테라오 아키라, 바이쇼 미츠코, 네기시 토시에, 하라다 미에코, 이사키 미츠노리 외음악 : 이케베 신이치로촬영 : 사이토 다카오, 우에다 쇼지 편집 : 미나미 토메 오늘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꿈]을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아무리 봐도 감독의 자전적인 꿈 이야기로 보이는데요. 개인적으로도 반복적인 꿈을 수십년간 꾸고 있어서(개인적으로는 반복 되는 꿈에는 기차역이 등장을 하고, 거대한 고대 건물 사이로 걸어다닙니다. 아무튼... ) 영화가 묘하게 꿈속 느낌을 살리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깨어 있으면서 꿈을 상상한 것이 아니라 진짜 꿈 말입니다. 이 영화는 반복 되는 꿈을 자주 꾸는 사람이라
위자 샤크 (Ouija Shark.2020)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0년 7월 12일 |
2020년에 ‘스콧 패트릭(실명: 브렛 켈리)’ 감독이 만든 호러 영화. IMDB 평점 1.6점을 기록해서 2020년에 나온 영화 중에 가장 IMDB 평점이 낮은 작품이 아닐까 생각된다. 내용은 혼자 해변가에 놀러간 10대 소녀 ‘질’이 우연히 바닷속에서 위자 보드 나무판을 발견해서 집에 가지고 와 친구들과 함께 위자 보드를 사용했다가, 고대 시대 때 사람을 잡아먹는 백상어의 영혼을 소환하여, 유령 백상어가 하늘을 날아다니며 사람들을 잡아먹는 이야기다. 본작은 미국 호러 영화의 단골 소재인 위자 보드와 상어를 합쳤는데. 사실 위자 보드는 유령 상어를 소환한 매개체 역할 정도만 할 뿐이고. 본편 내용은 유령 상어가 벌이는 대학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위자 보드에 의해 고대 시대의
라라랜드, 꿈과 관계에 대한 21세기 식 로맨스 그리고 희망
By Rendezvous | 2017년 3월 9일 |
라라랜드는 꿈꾸는 두 사람에 대한 영화다. 두 사람이 꾸는 꿈은 모두 쉽지 않은 꿈이다. 배우로 성공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으며, LA 한복판에 재즈바를 여는 것도 마냥 쉽다고 볼 수는 없는 꿈이다. 그들은 각자의 꿈이 가장 어두워지는, 고장나기 직전의 전구처럼 그들의 꿈이 깜빡이는 순간에 만나, 결국 그 전구가 다시 수리되기 직전에 헤어진다. "라라랜드"를 다룬 이동진의 칼럼의 다음 부분은 의미심장하다. 사랑에 대한 이야기로 보면 새드엔딩이지만, 꿈에 대한 이야기로 받아들이면 결국 둘 모두 성공하게 되는 결말은 해피엔딩일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건 꿈을 향해 달려가야 한다고 역설하는 영화가 아니다. 꿈을 향해 달려가다보면 관계는 망실된다고 암시하는 영화다. 선택이란 하나의 성취보다는 다른
꿈이사 2nd 시작!
By MAIZ STACCATO | 2024년 2월 15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