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 내가 언제쯤 이해 할 수 있을까?
By Never Mind | 2013년 1월 21일 |
홍상수 감독의 영화 <다른 나라에서>를 봤다. 난해하다. 근데 영화 몇컷만 봐도 홍상수 감독의 영화라는 게 딱 느껴져서, 그 느낌이 좋아서, 내가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자기만의 세계가 있는 감독이라서 좋다. 그의 영화에 자주 출연하는 정유미. 여자인 내가 봐도 너무 매력있다.;;
고령화 가족: 지금 이 시대의 가족은 안녕하십니까? 라고 물어보면서 답변은 듣고 싶어하지 않는 영화.
By Chicken Scratches, done by my restless mind. | 2013년 5월 11일 |
고령화가족 박해일,윤제문,공효진 / 송해성 나의 점수 : ★★★★★ 상당히 잘 모르고 하는 간단한 이야기일 수도, 아니면 우리나라 영화계를 무시하는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나는 우리나라 영화에게서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같은 거창함을 기대하지 않는다. 이건 철저하게 경제학적으로 생각을 해보았을 때 내린 결론이다. 시장의 규모로 보았을 때 엄청난 규모를 들여서 블록버스터를 찍은 뒤 수익을 기대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손실을 감내해야 하는 것이고, 그것은 작품 자체의 완성도나, CG의 완성도, 혹은 그 영화가 바탕으로 깔고 있는 기획의도나 컨셉의 부족함 그 어디에선가 반드시 찾아낼 수 있는 손실이다. 우리나라 영화에서 내가 기대하는 것은 그런 거창함보다는, 지금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어필할
화녀 – 일그러진 성 의식, 대안은 여성의 연대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2년 1월 23일 |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명자(윤여정 분)는 절친한 친구 경희(김주미혜 분)와 일자리를 찾아 상경합니다. 명자는 정숙(전계현 분)과 동식(남궁원 분) 부부의 가사도우미로 취직합니다. 정숙이 친정을 간 사이 작곡가 동식이 가수 혜옥(오영아 분)과 동침하려 하자 명자가 제지하려다 동식에 성폭행 당합니다. 소재의 수위 매우 높아 김기영 감독이 각본 및 연출을 맡은 1971년 작 ‘화녀’가 ‘미나리’에 출연한 윤여정의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을 계기로 재개봉되었습니다. 김기영 감독 본인이 연출한 1960년 작 ‘하녀’의 소재 및 등장인물 등을 가져와 재해석했습니다. 제목부터 ‘화녀(火女)’가 ‘하녀(下女)’와 비슷해 의도적입니다. 부유층 소가족에 취업한 가사도우미가 가장과 불륜에 빠지며
미나리, 혹시나 하고 봤는데 역시나 별로 재미 없었다
By 미친병아리의 이글루스 | 2021년 3월 7일 |
좋은 영화를 논할 수 있는 정도의 소양이 내게는 없는 것 같으니 좋은 영화니 나쁜 영화니 하는 이야기는 관두고 역시 영화제에서 상 받는 영화는 내게 맞지 않는 것이었고기생충이 특별한 예외 케이스였던 것이다 유튜브, 뉴스 등여기 저기에서 하도 난리길래 얼른 챙겨 봤는데내 취향에는 너무 안 맞는 정말 지루한 드라마였다 [이슈 완전정복] 영화 '미나리'…돌풍의 힘은? (2021.02.19/뉴스외전/MBC)https://www.youtube.com/watch?v=m87koPW_gkU 윤여정, 한예리 빼고는 모두 미국인 배우가 출연했고감독과 제작도 모두 미국인들이 맡은 미국 이야기를 담은 미국 영화였는데그래서 재미가 없었던 것은 아니고 이야기 내용과 전개가 내게는 전혀 흥미롭거나 감동적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