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스카이폴(2012)
By 스폰지, 자신을 미워하지 않다. | 2012년 11월 6일 |
![007 스카이폴(2012)](https://img.zoomtrend.com/2012/11/06/d0087542_5097f9ca10fd2.jpg)
한 줄 감상: '그래, 리부트란 건 딱 이렇게 하는 것!' 감독이 '다크나이트'에서 많이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던데, 크리스토퍼 놀란이 감독한 배트맨 3연작과 특히 '다크나이트 라이즈'가 오래된 영웅물의 (한 버전으로서의)완결을 교과서적으로 다루었다면, 다니엘 크레이그가 나오는 007 3연작은 007이라는 오래된 영웅물의 리부트를 역시 교과서적으로 깔끔하게 해내었다는 느낌이다. 사실 나는 이걸 '리부트'라고 하기보다 3연작 한 데 묶어 '프리퀄'이라고 규정하고 싶다. 007 시리즈에 대한 견문이 적은데다가 그걸 열심히 보충학습할 만큼 부지런하지도 못하기에 자신있게 말할 수는 없지만, '카지노 로얄'에서 '스카이폴'에 이르는 이야기는 우리가 흔히 아는(알던) 007의 캐릭터와 세계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