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필립스 - 긴장이 되기는 하는데.......
By 오늘 난 뭐했나...... | 2013년 10월 27일 |
이번주도 만만한 주간은 아닙니다. 영화가 몇 몇 더 있는데, 솔직히 다 소화할 수가 없다는 판단이 들 정도로 심하게 많아서 말이죠. 결국에는 두 편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여기에는 함정이 좀 있기는 하지만, 그냥 그렇다는 이야기죠. 아무튼간에,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현재 영화제에서 혹사당했던 몸의 여파를 계속해서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솔직히 몸살이 이렇게 심하게 날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거든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솔직히 말 하죠. 이 영화에는 굉장히 큰 기대를 걸 수밖에 없었습니다. 폴 그린그래스의 작품이고, 오랜만에 톰 행크스가 극장가에 돌아오는 영화이니 말입니다. 게다가 실제 있었던 사건을 다루는 부분도 있고 말입니다. 이 모든 지점들에 관해서 저는 항상 기대를 이야기
부서진 사람들
By DID U MISS ME ? | 2019년 3월 6일 |
결국 자신이 아무 것도 아니었음을 깨달았을 때.자신의 굴욕적인 모습을 타인에게 고백해야할 때.현재의 상황이 너무 처량해서 스스로도 마음이 아릴 때. 난 언제나 영화 속 상처 받은 인물들의 모습을 사랑하고, 스스로에게 초라함을 느끼는 인물들의 모습에 감응한다. 부서진 사람들은 언제나 더 감미롭다.
외계+인 2부 정보 관람평 출연진 김태리 류준열 무비토크 후기
By 곰솔이의 영화연애 | 2024년 1월 10일 |
언더독
By DID U MISS ME ? | 2019년 1월 18일 |
애완동물을 상품으로만 보는 한국 사회를 통렬하게 비판하는 작품. 포스터만 보면 굉장히 해피해피한 국산 애니메이션 같지만...... 요근래 본격적으로 이슈화 되기 시작한 개공장에 대한 묘사도 나오고, 이미 많은 사람들이 어느 정도 문제의식을 갖고 있는 유기견들에 대한 이야기도 나온다. 아니, 사실은 그게 이 영화의 주된 스토리 라인이니까 그냥 나온다는 정도로 퉁칠 건 아닌 것 같네. 감독과 제작사의 전작인 <마당을 나온 암탉>을 떠올리게 만드는 부분이 몇 있는데, 인간의 손을 타던 동물들이 그로부터 벗어나 어엿한 자연 생태계의 일부로 귀속된다는 점. <마당을 나온 암탉>이야 뭐, 워낙 훌륭한 원작 소설이 있었기 때문에 영화만의 독자적인 결말이라고 말할 순 없었지만, 오리지널 작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