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박스오피스 '그것만이 내 세상' 역전 1위!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8년 1월 30일 |
재미있군요. 지난주 박스오피스 2위로 데뷔한 '그것만이 내 세상'이 2주차에 역전 1위를 달성했습니다. 배급사에서 좀 밀어본 결과 같기도 한데, 일단 첫주에 861개관이었던 것이 -> 2주차 956개관으로 늘었고 상영횟수도 근소하게 증가했습니다. 그 결과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3.8% 증가(!)한 67만 3천명을 기록, 누적 관객은 197만 9천명에 달했습니다. 누적 흥행수익은 162억 1천만원. 손익분기점 210만명 짜리 영화이기 때문에, 2주차까지의 흥행으로 걱정이 필요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2위는 전주 3위였던 '코코'입니다. 관객수가 오르진 않았지만 상대적으로 적은 하락세로 순위가 올랐습니다. 상위권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도 꽤 재미있는 현상이군요. 주말
'호빗 : 뜻밖의 여정' 북미 개봉 첫날 비수기를 박살내다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2년 12월 16일 |
지난주까지 북미 극장가는 비수기가 계속되고 있었습니다만 '호빗 : 뜻밖의 여정'이 개봉하자마자 이런 분위기를 박살내면서 연말 호황기로 가는 축포를 터뜨렸습니다. 4045개 극장에서 대대적으로 개봉한 이 영화는 첫날인 금요일에만 3753만 달러를 벌어들이면서 압도적인 기세로 데일리 차트 1위를 차지했고 거기에 해외수익까지 5700만 달러가 더해지면서 전세계 9453만 달러를 기록한 상황. 첫주말수익은 6천만 달러는 가뿐히 넘길 것 같군요. 참고로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첫주말 성적은 1편이 4721만 달러, 2편이 6201만 달러, 3편이 7263만 달러였습니다. 첫날 성적으로 보면 '호빗 : 뜻밖의 여정'이 이 기록을 전부 넘어설 수 있을 것 같은데, 과연? 뭐 3D 작품이기도 해서 평균 티켓값이 그 시절
북미 박스오피스 '제이슨 본' 왕좌 등극!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6년 8월 1일 |
3편 이후 9년만에 제이슨 본이 돌아온 '제이슨 본'이 북미 박스오피스 왕좌에 등극했습니다. (중간에 외전격인 '본 레거시'가 있었지만 그건 제이슨 본 없는 본 시리즈였으니) 화성에서 농사짓고 온(...) 맷 데이먼이 폴 그린그래스 감독과 함께 복귀해서 화제가 되었죠. 4026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6천만 달러, 상영관당 수익은 1만 4903달러를 기록. 박스오피스 모조의 예상치를 뛰어넘었네요. 해외수익도 5010만 달러 집계되어서 전세계 수익은 1억 1010만 달러! 제작비 1억 2천만 달러를 생각하면 성공적인 출발입니다. 북미 평론가들 반응은 좀 시큰둥하군요. 악평까진 아닌데 다들 지난 3부작만큼은 못된다는 쪽으로 기우는 듯. 관객 반응은 좋습니다. 줄거리 : “전부 기억한다고
마션, 하늘을 걷는 남자 북미 첫날 성적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5년 10월 4일 |
이번주 북미 개봉신작은 두 편. 와이드 릴리즈는 아니지만 흥미로운 것도 하나 껴있는데 그건 본문에서 소개하지요. 리들리 스콧 감독 연출, 맷 데이먼 주연의 '마션'은 화성 유인탐사 계획으로 화성에 갔다가 사고로 그곳에 혼자 남겨진 주인공의 생존기입니다. 국내에 원작 소설도 출간되어있는데 개인적으로 굉장히 재밌게 봤습니다. 우리나라에도 한주 늦게 개봉하죠. 북미에서 3831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날인 금요일 1800만 달러로 데일리 차트 1위 데뷔. 첫주말 수익 예상치는 4980만 달러로 나와 있군요. 첫날 성적만 보면 좀 어려울 것 같지만 과연 어찌 될 것인지... 제작비 1억 800만 달러를 생각하면 북미 출발은 나쁘지 않고, 해외 흥행도 중요하겠죠. 북미 평론가들의 반응은 그야말로 고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