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관람 후기...(5)
By Flycat의 사견파일 | 2013년 3월 20일 |
** 스포 많아요. 전부 스포에요.** 이정재의 이야기를 이어가자. 그래서 이 영화의 시작부터 주인공인 이정재는 바보같은 경찰의 꼬봉 캐릭터로 출발한다. 하지만 위대하신 중국 해커님들께서 경찰 전산망을 해킹하고, 최민식이 스스로의 입으로 이정재에게 '털려서 다 지웠어' 라고 말하는 순간 갑자기 돌변하여 이놈저놈 다 죽이고 조직의 보스가 된다. 이게 말이 되는 캐릭터인가? 그래서 이정재는 영화 곳곳에서 바보짓들을 여러번 한다. 그럴 수밖에 없다. 애초에 바보로 출발했으니 뭘 해도 바보짓이 된다. 이정재가 하는 대표적 바보짓은 주인공 답지 않은 어리버리한 대사를 난데없이 내뱉거나, 또는 그 반대로 주인공으로서 무게감 있는 대사를 해야 할 때에 붕어처럼 눈만 껌뻑인다. 몇가지 예를 들어보자.
기생수 파트2
By MAIZ STACCATO | 2023년 10월 2일 |
"스타트렉" 속편의 새 감독이 결정 되었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1년 10월 28일 |
스타트렉 최근 극장용 시리즈도 정말 어려운 길을 가고 있습니다. 사실 흥행이 아주 잘 된 케이스라고 하기에는 미묘한 것이 사실이긴 해서 말이죠. 1편은 그래도 어느 정도 수익이 나왔는데, 스타트렉 다크니스의 경우에는 똔똔 치는 데에 머물렀고, 3편은 아예 흥행 실패로 넘어가버린 케이스라서 말입니다. 좀 기묘하게도, 저는 과거 시리즈를 좋아하긴 하지만, 새로운 시리즈도 좋더라는 겁니다. 물론 새로운 극장용 시리즈들은 액션 보는 맛에 보는 쪽이지만 말입니다. 아무튼간에, 이 작품도 혼란을 왕창 겪었습니다. 일단 시리즈가 또 다시 나뉘면서 쿠엔틴 타란티노가 제작하는 작품이 있고, 또 다른 라인이 나온다는 이야기가 나왔으니 말입니다. 다만, 쿠엔틴 타란티노쪽 작품은 흐지부지 되는 것 같더군요
고질라 - 행성포식자
By DID U MISS ME ? | 2019년 1월 12일 |
다시 한 번만 더 말해본다. 1. 나는 괴수 장르의 팬이며 고지라의 팬임.2. 때문에 넷플릭스에서 공개되자마자 1편과 2편을 봤음.3. 근데 둘 다 재미 더럽게 없었음. 그나마 2편도 관성 때문에 본 것.4. 그럼에도 관성 때문에라도 3편을 볼 예정이었음.5. 인간과 고질라 사이에서 발생하는 드라마도 좋아하지만, 괴수와 괴수가 벌이는 레슬링을 조금 더 즐기는 편임.6. 그래서 이번 3편에 나오는 것이 확정된 킹기도라 때문에 설레었음. 1편과 2편에선 그딴 게 1도 없었으니까. 하여간 결국 봤는데...... 1편과 2편에서 핵심적으로 다뤘던 소재와 인물들이 싸그리 갈려나감. 1편부터 주인공 하루오와 연애 플래그를 세웠던 유코는 이번 영화 내내 망부석 신세다. 각본가도 각본 쓰며 아차 싶었는지 한 두